00:00귀가하던 여고생을 살해한 장윤기 사건이 세국면을 맞았습니다.
00:05수사를 담당했던 경찰관이 증거인멸 혐의로 긴급 체포됐습니다.
00:09장윤기 차량에서 핵심 증거인 케이블타이 뭉치를 발견하고도 확보하지 않은 건데요.
00:16결국 이 결정적 증거는 지금 어디에 있는지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00:20장진우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00:24광주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사건을 담당해온 광주광산경찰서 수사팀장이 오늘 아침 긴급 체포됐습니다.
00:33지난 5월 장윤기의 SUV 압수수색 과정에서 핵심 증거를 발견하고도 압수하지 않아 증거를 인멸한 혐의입니다.
00:42수사팀장이 누락한 증거물은 납치나 결박에 쓰일 수 있는 케이블타이.
00:47차량 조수석에 놓인 비닐 속에 케이블타이 여러 뭉치가 들어있었는데 지금은 사라진 걸로 파악됐습니다.
00:56경찰은 장윤기 차량을 수사팀에서 넘겨받아 약 2주간 몰고 다닌 장윤기 부친이 케이블타이가 사라진 것과 관련 있는지도 조사 중입니다.
01:06체포된 수사팀장 외에 수사팀 전원도 수사선상에 올랐습니다.
01:11경찰청은 특혜수사 의혹 등을 밝히기 위해 특별수사팀을 꾸렸고 수사관들을 대거 파견했습니다.
01:19특별수사팀은 수사 경과 등을 광주경찰청 지휘부가 아닌 국가수사본부장에게 직접 보고할 방침입니다.
01:28긴급체포한 수사팀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01:34홍석기 국가수사본부장은 명운을 걸고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38채널A 뉴스 장진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