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반려견 수십 마리를 데려와 학대한 60대가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00:05자치단체가 한 차례 나서서 구조작업을 벌였지만 같은 일이 반복됐고 결국 경찰이 나섰습니다.
00:11홍성욱 기자입니다.
00:15아파트 내부가 쓰레기로 가득 찼습니다.
00:19강아지 여러 마리가 쓰레기 더미 위에서 사람을 경계합니다.
00:22또 다른 아파트도 마찬가지.
00:24현관 입구, 사람 키 높이까지 쓰레기가 가득 차있고 그 위로 개들이 나와 짖습니다.
00:30집주인은 64살 여성 A씨.
00:33자신이 사는 아파트와 주택 등 5곳에서 모두 52마리의 반려견을 사육한 건데 관리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00:41실제로 A씨가 반려견들을 방치하던 아파트입니다.
00:45지금도 악취가 진동을 하는데요.
00:47이웃 주민들은 개 짖는 소음과 악취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00:54결국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선 건 지난 9일.
00:58수의사와 함께 반려견 45마리를 구조했는데 18마리는 심장사상충에 감염됐고 일부는 영양실조 등으로 죽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08반려견 폐사와 질병을 확인한 경찰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증거인멸에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01:17유해 환경에다가 반려견들을 데려다 놓으니까 개들도 질병에 들고 사료라든가 이런 것들을 제대로 제대로 보급을 안 해주니까 그런 문제들이 순차적으로 발생하는
01:32거고.
01:33앞서 자치단체는 지난 2023년과 2025년 A씨 소유 아파트에서 각각 17마리와 27마리의 반려견을 구조했지만 또다시 반려견 방치가 반복됐고 A씨는 결국 처벌받게
01:46된 겁니다.
01:47경찰은 생명보호와 책임 있는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관련 범죄에 대해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53YTN 홍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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