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더위가 가장 심하다는 삼복더위의 절정, 중복이었습니다.
00:04이름값을 하듯 전국의 폭염에 시달렸는데요.
00:06시민들은 보양식으로 지친 몸을 돌봤고, 동물들은 얼음과 물 샤워를 하며 더위를 견뎠습니다.
00:12김근우 기자입니다.
00:161년 중 가장 덥다는 삼복더위 가운데 중복.
00:20폭염 중대경보가 내린 거리는 지나는 사람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한산합니다.
00:26도심은 온통 한증막처럼 변했습니다.
00:30숙소에서 문을 열고 나오자마자 진짜 와, 이거 쉽지 않겠다 하면서 나왔는데,
00:35아니나 다를까, 선크림이고 땀으로 지금 몸이 다 젖어가지고.
00:40무더위가 힘겨운 건 동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00:44산책을 나온 아기 사자는 야외방 사장이 신기한 듯 장난을 치다가도
00:48난생 처음 겪는 한여름 열기를 식히려 금세 바닥에 누웠습니다.
00:53사육사들이 준비한 얼음으로 열을 식히고 생닭을 먹으며 첫 여름을 이겨냅니다.
00:58일단 야외에 살고 있는 동물들 같은 경우 사람이랑 똑같이 더위를 먹거나 열사병으로 쓰러질 수도 있어서
01:05저희가 물을 뿌려준다든지 아이스팩 같은 걸 사육장에 넣어줘서 온도를 좀 낮춰주고.
01:11복날 하면 역시 삼계탕입니다.
01:14중복을 맞아 보양식으로 더위를 이기려는 시민들로 식당은 일찌감치 만석입니다.
01:19삼계탕 먹고 힘내러 왔어요.
01:24많이 더워가지고 가족들과 같이 먹으면 좋을 것 같아서 같이 왔어요.
01:30산복 더위에 이름값이라도 하듯 폭염 중대경보까지 내려진 가운데 전국이 푹푹 졌다는 하루.
01:37사람도 동물도 저마다의 방식으로 견디기 힘든 가마솥 더위를 이겨냈습니다.
01:42YTN 김근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