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찰청은 전현직 제주 서부경찰서장과 형사과장, 실종팀장 등 4명을 대기발령 조치한 뒤 감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00:08그제부터 본청 감찰담당팀장이 제주 현지로 급화된 상태인데요.
00:13경찰 관계자는 장미란 씨 실종사건에 대한 처리경의를 살펴보고 처리단계별로 미흡했던 사람이 누구인지를 훑어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0:22사건의 최초 접수와 종결 그리고 재신고 이후의 대응까지 모든 과정을 살펴보면서 보고와 관리, 감독이 적절했는지 등을 따져보겠다는 겁니다.
00:34또 장 씨 실종사건뿐만 아니라 부모 경장이 허위종결했던 60대 남성 실종사건 등 언론에서 제기됐던 의혹 전반을 들여다볼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00:45또 지능 상황에 따라서 감찰 대상자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여지를 남겨뒀는데요.
00:50기한을 정해두지 않고 최대한 신속하고 정확하게 사안을 파악하겠다는 입장입니다.
00:56경찰은 감찰 절차가 마무리되면 이 결과들을 토대로 징계 절차 등 후속 인사조차도 검토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01:04실종됐던 장 씨와 60대 모두 긴 시간 동안 행방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담당자였던 부경장이 사건을 허위로 종결하면서
01:13경찰의 실종자 프로파일링 시스템에는 장기 미해제 사건으로 남지 않았습니다.
01:18저희 취재진이 만났던 수도권의 한 실종수사 담당자는 부경장이 사건을 허위로 종결해서 얻을 실익이 없었을 것이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01:29했는데요.
01:30문제는 경찰관 개인이 이해할 수 없는 조치를 하더라도 이 같은 허위 처리를 걸러낼 관리감독 장치가 경찰에 있었는지가 의문이라는 겁니다.
01:39이에 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실종사건 해제 과정에 관리자 확인 절차를 강화하는 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01:46담당 경찰관이 전산에서 실종사건을 단독 종결하지 못하게 하고 관리자가 사안을 재검토한 뒤 승인하게 하는 절차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01:56경찰은 약 한 달 안에 시스템 개선을 마치는 것을 목표로 작업을 최대한 서두르겠다는 입장입니다.
02:03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태원입니다.
02:06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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