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앞서도 잠깐 언급해 주셨습니다마는 지금 제주에서 실종된 장미란 씨 사건에 대한 처리 문제, 경찰의 이런 안일한 행태들에 대해서 국민들의 우려가
00:10큰 상황인데
00:10정부와 여당은 이 사건과 보완수사권 폐지는 별개의 문제라고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00:17어떻게 보고 계세요?
00:18그것이 별개의 문제라고 인식하는 것이 저는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00:23지금 드러나고 있는 문제들은 분명히 보완수사권이 폐지되면 이런 문제들이 발생할 것이고
00:29그 이전에도 이런 문제가 있었다 하더라도 보완수사권이 폐지되면 이런 문제들이 더 커지고
00:35사건이 묻히거나 암장되거나 제대로 수사가 되지 않거나
00:39아니면 사건의 실체를 초등수사 단계에서 밝혀내지 못한 것들을 다시 보완해서 밝혀낼 기회를 완전히 잃어버리게 된다.
00:48그리고 모든 수사권을 경찰이 가지게 되면 경찰의 부패, 장용기 씨 사건에서 대표적으로 보지 않습니까?
00:55그런 부패 사건들은 더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그런 우려의 말씀을 드렸고
01:00저희도 지적했고 전문가들도 지적했고 법 쪽에서 그런 지적들을 해왔습니다.
01:05문제는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데 여당에서는 그리고 이재명 정부는
01:11이것이 보완수사권 폐지와는 오히려 관련이 없다고 인식하는 게 더 큰 문제고
01:15다만 대통령은 이 문제에 대해서 보완수사권 폐지에 대해서 최근에 일련의 사건들을 보면서
01:22그리고 앞으로 벌어질 일에 대해서 매우 우려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01:26그런데 보완수사권이 폐지될 것이고 그 법이 통과되자마자 이렇게 우려할 것을
01:31왜 그렇게 쉽게 거부권에 행사하지 않고 법을 통과시켰는지
01:36그리고 이제 와서 그에 대해서 보완책을 마련하라고 하면
01:39이제 보완수사권은 곧 없어지는데
01:40도대체 언제 보완책을 마련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는 것인지
01:47이런 문제가 있을 때마다 더불어민주당은 법을 통과시킬 때 늘 그렇게 얘기합니다.
01:51문제가 생기면 그때 가서 보완하면 된다.
01:54그런데 이 문제는 국민의 생명 안전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01:57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될 정부가
02:02그리고 그 책임에 있어서 정부와 함께 나눠줘야 될 여당이
02:07국민의 생명과 안전과 관련해서 일단 법을 통과시켜놓고
02:10이미 모든 문제점들이 이렇게 이렇게 있을 거라고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02:15그런 예상되는 문제점들을 제쳐두고 법을 통과시켜놓고
02:19문제가 생기면 보완하겠다.
02:21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그렇게 다뤄야 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