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100살간 실종됐다가 제주 한림읍 야자수밭에서 백골 상태로 발견된 장씨의 사망 경위를 두고 유족이 강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00:08장씨 유족은 경찰이 장씨가 스스로 야자수에 끈을 걸고 목을 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는 설명에 대해
00:15얇은 야자수 줄기에 어떻게 끈을 매달 수 있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00:2027일 SBS에 따르면 유족은 전날 부검 이후 경찰 수사팀으로부터
00:25장씨의 목뼈가 부러진 것은 스스로 목숨을 끊을 때 나타나는 흔적이라며
00:29자살로 갈 수밖에 없다는 취지의 부검 결과를 전달받았습니다.
00:33경찰은 장씨가 야자수에 끈을 걸고 앉은 상태에서 목을 맨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41그러나 유족은 얇은 야자수 줄기에 끈을 어떻게 걸 수 있었는지
00:45몸통 주변의 단단한 가지에 걸쳐진 듯한 발견 당시 자세가
00:49실제 목맨 상황과 맞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솔직히 끝까지 의문이다.
00:53이게 맞는 건가라고 말했습니다.
00:56장씨는 지난 24일 오전 10시 46분쯤
00:59제주시 한림읍의 한 야자수밭에서 백골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01:05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장씨의 머리뼈와 목뼈, 몸통 등에서는
01:09특이 골절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남아있던 목불뼈 일부에서 골절이 확인됐습니다.
01:14법의관은 이를 토대로 사인으로 목맨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01:19이런 가운데 범죄 심리 전문가 이수정 경기대 교수는
01:22경찰이 장씨의 극단적 선택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데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01:27이 교수는 자살에는 일반적으로 분명한 동기가 있다며
01:30장씨가 야자수 숲에서 앉은 자세로 목을 매는 상황이 실제로 가능했는지 추가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01:37특히 자살 사고의 경우 실수로 우연히 목숨을 끊는 일은 없다고 지적한 이 위원장은
01:42과연 젊은 여성이 자살 장소로 야자수 숲을 택하고 목매물, 그것도 앉아서 사망의 일을 생각을 실수로라도 했을까 싶다며
01:51타살 혐의가 없어 보인다는 경찰 판단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01:55이 위원장은 이는 망인에 대한 모욕이 될 수도 있는 상상이기에 지향하는 한편
01:59KICS 번호라도 부과해야 한다며 경찰을 향해 자살로 사건을 종결하지 말고
02:04KICS 번호를 부과해 형사 사건으로 계속 남겨놓아 살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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