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8월의 마지막 휴일,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00:03특히 오늘과 내일 밤, 충청과 호남을 중심으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00:08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00:10장하영 기자, 오늘 내리고 있는 비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00:14네, 어제부터 남쪽 지역을 중심으로 장대비가 쏟아지는 등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00:20밤사이에도 전북 군산에 79.4mm, 충북 충주에 42.3mm가 내렸는데요.
00:26전국이 비영향권에 든 건 남쪽에서 덥고 습한 수증기가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서 계속 밀려들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00:35현재는 전북 전주에 시간당 24mm, 전남 광주 구례군 산동면에 20mm가 내리는 등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비 내리는 지역이 많습니다.
00:47그런데 밤에는 호우가 더 심해진다고요?
00:50네, 기상청이 오늘 오전 수시 브리핑을 열고 오늘 밤부터 월요일 아침까지 야간에 강한 비가 쏟아지겠다고 경고했습니다.
00:59내일부터 우리나라 남쪽의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북쪽의 차갑고 건조한 공기와 만나 좁은 정체전선을 형성하게 됩니다.
01:08이 정체전선은 충청과 전북에 특히 영향을 줄 걸로 보입니다.
01:13내일부터 모레까지 예상 강수량 살펴보면 대전, 세종, 충남에 최대 200mm 이상, 충북과 전북에 최대 150mm 이상이 예보됐습니다.
01:25전남 광주에는 최대 100mm 이상, 경기 남부에도 최대 100mm가 예상됩니다.
01:32이번 비는 특히 야간 취약 시간대에 몰릴 걸로 보여 피해가 우려됩니다.
01:36시간당 50mm가 넘는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되는 시간, 자정에서 아침 9시 사이에 집중적으로 분포돼 있는데요.
01:45이번 여름에 계속 목격했듯이 좁은 구역에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01:51기상청은 군산과 부안의 수치 모델을 예로 들었습니다.
01:54군산과 부안은 불과 30km 떨어져 있지만 대기의 잠재 불안정성, 그러니까 비구름이 만들어질 가능성은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02:04군산에는 많은 비가 예상되지만 부안은 그렇지 않다는 건데요.
02:09이런 식으로 가까운 지역 사이에도 강수량 차이가 매우 크게 나타날 정도로 비가 좁고 강하게 내릴 전망이라
02:17지하차도나 계곡의 물이 빠른 시간에 쉽게 불어날 수 있습니다.
02:22이미 많은 비가 내린 지역에서는 산사태도 주의해야겠습니다.
02:27대기 불안정으로 비구름과 함께 돌풍과 천둥, 번개도 동반될 걸로 보입니다.
02:32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장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