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팔과 중국 티베트 국경 키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대용수가 발생한 지 닷새째로 접어들면서 인명피해도 늘고 있습니다.
00:08사망자는 750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도 산편명을 넘어섰습니다.
00:13네팔 현지에서는 여전히 추가 홍수경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00:16연락이 끊긴 우리 국민 9명에 대한 수색작업은 오늘도 계속됩니다.
00:21네팔 현지에 YTN 취재팀 나가 있습니다.
00:24먼저 권준기 특파원 어디입니까?
00:30네, 저는 대홍수 피해를 입은 네팔 트리슐리강 인근입니다.
00:34네, 김철희 특파원은 어디에 나가 있습니까?
00:40네, 저는 네팔 카트만두에 나와 있습니다.
00:43네, 먼저 권준기 특파원. 네팔에서는 비가 계속 내리면서 강물 수위가 높아졌다고요?
00:53그렇습니다. 오늘 YTN 취재진은 트리슐리강변에 자리 잡은 대비가트 마을을 다녀왔습니다.
00:59어젯밤 내린 비로 트리슐리강 수위가 높아져 강물이 무서운 기세로 흘러내리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01:07마을 초입부터 진흙에 파묻힌 민가가 눈에 띄고 큰 나무가 부러진 채 떠내려와 민가를 덮친 곳도 있었습니다.
01:16대홍수로 엉망이 된 몇몇 주택에서는 생핀품을 건지기 위해 주민들이 살림살이를 꺼내 나오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01:25한때 시장 거리였던 곳은 2층 상가 건물의 1층까지 진흙이 들어차 원래 2층이었던 곳이 지상층이 돼 있었습니다.
01:34마을 전체가 진흙밭이어서 저희 취재진도 몇 차례나 발이 빠져 이동하기가 힘들 정도였습니다.
01:41특히 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복구작업은 엄두도 낼 수 없고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도 진전을 보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01:54추가 홍수경보도 이어지고 있는데 지금 권중기 특파원이 있는 곳에도 또 대피령이 내려졌다고요?
02:03그렇습니다. YTN 취재진이 묻고 있는 숙소에서도 새벽에 추가 홍수경보로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02:11새벽 4시 반이 조금 넘은 시간에 호각을 불고 방마다 문을 두드리면서 서둘러 대피하라고 안내한 겁니다.
02:19이에 따라 숙박객들은 잠옷바람으로 건물 밖으로 빠져나가 안전지역으로 이동을 대비해야 했습니다.
02:27실제로 지금도 제 뒤로 보이는 트리슐리강 수위가 많이 올라갔고 강물 소리도 평소보다 크게 들리고 있는데요.
02:35오늘 새벽 상황 잠시 들어보시죠.
02:53지금은 추가 홍수경보가 해제된 상태입니다.
02:57하지만 어젯밤 내린 폭우로 강 상류지역 수색구조작업은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03:03특히 수력발전소 인근 많은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 트리슐리 3A 지역에서 터널 입구를 찾는 작업이 폭우로 일시 중단됐다고 현지 언론은
03:15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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