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법관 후보 재청 논란과 관련해 이어진 정부와 여야, 대법원 사이 공방은 조희대 대법원장의 부친상으로 잠시 숨고르게 들어갔습니다.
00:09오늘부터 열리는 100일간의 정기국회에서는 여야 간 입법과 예산, 청문 전쟁이 치열하게 벌어질 전망입니다.
00:17양동훈 기자입니다.
00:22정부 여당과 대법원 사이 벌어졌던 치열한 대립은 조희대 대법원장 부친상으로 잠시 소강 상태입니다.
00:28청와대와 여야 지도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이 줄지어 빈소를 찾았고
00:43대법관 후보 서면 재청 논란과 관련해 열릴 예정이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긴급 현안 질의도 취소됐습니다.
00:50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장례 기간 조 대법원장에 대한 직접적인 거명을 자제하고
00:55최대한 예우를 갖춰달라고 당내에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01:00하지만 여야 간 신경전은 계속됐습니다.
01:03특히 대통령실의 재제청 요구를 두고 헌법상 부여된 임명권 행사라는 엄호와
01:08사법부 독립을 저해한다는 비판이 또 충돌했습니다.
01:11헌법상 임명권자로서 절차의 완결성과 인선의 공정성을 책임있게 검토하겠다는 조치입니다.
01:21지금 대통령과 민주당의 재제청 요구는 그 자체로 위헌이면서 동시에 상권 분립을 정면으로 파괴하고 있는 것입니다.
01:30이런 가운데 100일 동안 입법 예산 전쟁이 벌어질 정기국회도 개막합니다.
01:36특히 이번 정기국회는 초반부터 청문 전쟁도 벌어질 예정인데
01:40장관 6명과 대법관, 특별감찰관까지 줄줄이 인사청문회가 예고돼 있습니다.
01:47민주당은 이번 개각을 두고 최적의 인선이라며 적극 지원하겠다 강조했지만
01:52국민의힘은 함량 미달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01:56전문성도 함께 국민과 검증하고
01:59그리고 그 입장들이 정부의 입장으로서 잘 조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02:07국민의 뜻과 정반대로 가는 민심 역주행 개각이었습니다.
02:14망신살 피하려면 지금이라도 부적격 인사들 철회해야 합니다.
02:19민주당은 추석 전까지 인사청문회를 마치겠다는 각오지만
02:23국민의힘이 송곳 검증을 예고하고 나서면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02:29YTN 양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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