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팔 정부는 이번 대홍수를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닌 기후참사로 규정했습니다.
00:06온실가스 배출 책임이 큰 국가들이 단순한 자선이나 원조가 아닌 법적 배상을 해야 한다며 공식적으로 목소리를 높이고 나섰습니다.
00:14신호 기자입니다.
00:19네팔 정부는 이번 빙하홍수를 토네이도급 히말라야 쓰나미로 규정했습니다.
00:24미국과 중국 등 주요 탄소 배출 국가들에는 기후배상 청구 서한을 공식 발송했습니다.
00:32온실가스 배출량이 미미한 네팔이 기후위기 대가를 치르는 만큼 원조가 아닌 법적인 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는 논리입니다.
00:43실제 히말라야의 급격한 기후변화는 네팔 정부의 주장에 명확한 과학적 근거를 더하고 있습니다.
01:02네팔 정부는 히말라야 빙하 붕괴가 네팔을 넘어 남아시아 20억 인구의 물 안고를 위협하는 문명사적 위기라고 경고합니다.
01:12녹은 빙하에서 시작된 거센 탕류는 하루아침에 가족과 이웃, 삶의 터전까지 휩쓸어갔습니다.
01:33대홍수의 상처는 재난 이후 원주민들이 마주한 문화적 붕괴 현상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01:41티베트 불교 문화가 보존된 국경 지대의 사원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01:46수백 년 이어온 정체성이 다음 세대에 닿지 못하고 끊어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01:53소수민족 공동체를 송두리째 흔들고 있는 대홍수는 국제사회에 기후위기 청구서를 보내고 있습니다.
02:02YTN 신호입니다.
02:03소수민족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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