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두 달 만에 다시 3%대로 상승했습니다.
00:05지난해 SK텔레콤이 휴대전화 요금을 50% 감면한 데 따른 기저효과 때문입니다.
00:11앞으로 이 효과가 사라지겠지만 근원 물가 상승률이 높은 오름세를 지속할 거라고 한국은행은 전망했습니다.
00:18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2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 상승했습니다.
00:28중동전쟁 영향으로 지난 6월 3.2%를 기록했다가 다음 달 2%대로 내려왔지만 두 달 만에 다시 3%대로 올라섰습니다.
00:39석유류 가격은 14.2% 올라 7월보다 상승폭을 줄였습니다.
00:44석유 최고 가격제 영향인데 이 제도가 없었다면 물가 상승률은 3.6%에 이르렀을 것으로 정부는 분석했습니다.
00:53농축 수산물은 한 달 전보다는 많이 올랐지만 워낙 비싸던 1년 전에 비해서는 2.6% 하락했습니다.
01:01채소를 중심으로 출하량이 는 데다 정부 지원 할인 행사로 하락 전환해 전체 물가를 0.21%포인트 끌어내렸습니다.
01:11그런데도 소비자 물가가 3%대로 오른 것은 휴대전화 요금이 26.7% 오른 영향이 컸습니다.
01:19SK텔레콤이 지난해 8월 해킹 사태에 따른 가입자 이탈을 막기 위해 2천만 명이 넘는 전체 가입자 요금을 50% 감면한 데
01:28따른 기저효과입니다.
01:41휴대전화 요금 상승의 영향으로 공공서비스 물가 상승률은 7월 1.4%에서 8월 6.5%로 껑충 뛰었습니다.
01:50체감 물가라고 할 수 있는 생활물가 지수도 3.2%,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기준 근원 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
02:02역시 3년 3개월 만에 최고폭인 3.4% 상승했습니다.
02:07한국은행은 9월 물가 상승률은 휴대전화 요금 기저효과 소멸로 8월보다는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02:15하지만 중동전쟁 불확실성이 높은 데다 비용 충격 전의와 수요 측 압력 확대로 근원 물가가 높은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02:26YTN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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