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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총파업에 돌입한 전국금융산업노조가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금융노조는 금융기관 지방 이전 반대와 주 4.5일제 도입, 임금 인상 등을 요구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태인 기자, 오늘 금융노조 파업으로 집회가 열렸죠?

[기자]
네, 금융노조는 오전 11시부터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에 있는 동화면세점에서 대한문까지 구간에서 집회를 여는 등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집회는 2시 10분쯤 마무리됐는데요, 노조 측은 오늘 파업에 3만 명가량의 조합원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금융노조의 요구사항은 주 4.5일제 도입과 임금 인상, 금융기관의 지방 이전 중단 등입니다.

앞서 금융노조는 지난달 12일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96.05%의 찬성률로 총파업을 결정했습니다.

또 지난달 28일에는 서울 여의도에서 결의대회를 열어 파업을 예고했고, 어제도 파업을 앞두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요 요구사항을 언급하며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노조가 요구하는 안건에 관해서도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오늘 파업의 쟁점은 주 4.5일제 도입과 실질임금 인상 등입니다.

노조는 지난 4월부터 사측과 교섭을 벌였지만 주요 요구사항에 합의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노조는 임금 교섭에서 당초 8%였던 임금 인상 요구를 6%로 낮췄지만, 사측은 실질 임금 삭감이나 다름없는 2.5%만 고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금융 산업 성과와 노동 강도는 높아지고 있지만, 금융 노동자의 실질 임금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주 4.5일제 도입에 대해서는 노동 시간을 줄여 일과 삶의 균형을 찾고, 그 성과를 청년 채용 확대로 이어가자고 강조했는데요, 청년들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금융회사는 사람이 계속 줄어들어 업무 강도가 늘어나는 상황이라며, 필요한 인력을 새롭게 채용해 청년들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금융기관의 지방이전 문제도 화두로 떠올랐죠?

[기자]
네, 기업은행과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문제 또한 주요 쟁점입니다.

금융노조는 충분한 검증과 당사자 협의 없는 지방 이전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전문 인력과 집적·협업 체계를 근간으로 하는 금융 산업의 특수성을 ... (중략)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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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오늘 총파업에 돌입한 전국금융산업노조가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00:06금융노조는 금융기관 지방이전 반대와 주 4.5일째 도입, 임금 인상 등을 요구했는데요.
00:12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15윤태인 기자, 오늘 금융노조 파업으로 집회가 열렸죠?
00:18네, 금융노조는 오전 11시부터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에 있는 동화면세점에서 대한문까지의 구간에서 집회를 여는 등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00:28집회는 2시 10분쯤 마무리됐는데요.
00:31노조 측은 오늘 파업에 3만 명가량의 조합원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00:36금융노조의 요구사항은 주 4.5일째 도입과 임금 인상, 금융기관의 지방이전 중단 등입니다.
00:43앞서 금융노조는 지난달 12일 쟁의 행위 찬반 투표에서 96.05%의 찬성률로 총파업을 결정했습니다.
00:50또 지난달 28일에는 서울 여의도에서 결의대를 열어 파업을 예고했고, 어제도 파업을 앞두고 서울중국은행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요 요구사항을 언급하며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01:05노조가 요구하는 안건은 어떤 내용입니까?
01:08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오늘 파업의 쟁점은 주 4.5일째 도입과 실질임금 인상 등입니다.
01:15노조는 지난 4월부터 사측과 교섭을 벌였지만 주요 요구사항에 합의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1:21노조는 임금교섭에서 당초 8%였던 임금 인상 요구를 6%로 낮췄지만,
01:28사측은 실질임금 삭감이나 다름없는 2.5%만 고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01:33이에 대해서 금융산업 성과와 노동 강도는 높아지고 있지만, 금융노동자의 실질임금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01:42또 주 4.5일째 도입에 대해서는 노동시간을 줄여 일과 삶의 균형을 찾고, 그 성과를 청년채용 확대로 이어가자고 강조했는데요.
01:51청년들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금융회사는 사람이 계속 줄어들어 업무 강도가 늘어나는 상황이라며,
01:58필요한 인력을 새롭게 채용해 청년들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02:04금융기관의 지방이전 문제도 화두로 떠올랐죠?
02:08네, 기업은행과 산업은행, 수초립은행 등 국채은행의 지방이전 문제 또한 주요 쟁점입니다.
02:14금융노조는 충분한 검증과 당사자 협의 없는 지방이전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02:20특히 전문인력과 직접 협업체계를 근간으로 하는 금융산업의 특수성을 무시하고,
02:27국채은행 등의 금융기관까지 강제로 옮기는 것은 산업 경쟁력을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02:34따라서 오늘 파업에는 국채은행 노조원들의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02:39수출입은행 노조는 조합원의 80%가량이 파업에 참여한다고 설명했는데요.
02:43수출입은행 측은 고객 앞으로 양해 안내 공지가 나갔고,
02:47미리 준비된 비상재행반을 운영하는 등 업무 차질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2:54산업은행 노조도 조합원의 90%가량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
02:59산업은행 측은 은행 특성상 대면 고객이 거의 없어서 업무에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03:06기업은행 측은 영업점은 모두 정상 영업 중이며 고객에게 파업 사실을 사전 고지해
03:12양해를 구하고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03:16오늘 금융노조 파업과 별개로 본원의 지방이전이 거론되고 있는 금융감독원도 노조가 목소리를 냈는데요.
03:23금감원 노조는 오늘 오후 2시 금융감독원과 금융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대한 우려에 대해
03:28직원 1,720명의 서명이 담긴 탄원서를 청와대에 제출했습니다.
03:33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윤티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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