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늘 총파업에 돌입한 전국금융산업노조가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00:06금융노조는 금융기관 지방이전 반대와 주 4.5일째 도입, 임금 인상 등을 요구했는데요.
00:12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15윤태인 기자, 오늘 금융노조 파업으로 집회가 열렸죠?
00:18네, 금융노조는 오전 11시부터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에 있는 동화면세점에서 대한문까지의 구간에서 집회를 여는 등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00:28집회는 2시 10분쯤 마무리됐는데요.
00:31노조 측은 오늘 파업에 3만 명가량의 조합원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00:36금융노조의 요구사항은 주 4.5일째 도입과 임금 인상, 금융기관의 지방이전 중단 등입니다.
00:43앞서 금융노조는 지난달 12일 쟁의 행위 찬반 투표에서 96.05%의 찬성률로 총파업을 결정했습니다.
00:50또 지난달 28일에는 서울 여의도에서 결의대를 열어 파업을 예고했고, 어제도 파업을 앞두고 서울중국은행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요 요구사항을 언급하며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01:05노조가 요구하는 안건은 어떤 내용입니까?
01:08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오늘 파업의 쟁점은 주 4.5일째 도입과 실질임금 인상 등입니다.
01:15노조는 지난 4월부터 사측과 교섭을 벌였지만 주요 요구사항에 합의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1:21노조는 임금교섭에서 당초 8%였던 임금 인상 요구를 6%로 낮췄지만,
01:28사측은 실질임금 삭감이나 다름없는 2.5%만 고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01:33이에 대해서 금융산업 성과와 노동 강도는 높아지고 있지만, 금융노동자의 실질임금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01:42또 주 4.5일째 도입에 대해서는 노동시간을 줄여 일과 삶의 균형을 찾고, 그 성과를 청년채용 확대로 이어가자고 강조했는데요.
01:51청년들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금융회사는 사람이 계속 줄어들어 업무 강도가 늘어나는 상황이라며,
01:58필요한 인력을 새롭게 채용해 청년들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02:04금융기관의 지방이전 문제도 화두로 떠올랐죠?
02:08네, 기업은행과 산업은행, 수초립은행 등 국채은행의 지방이전 문제 또한 주요 쟁점입니다.
02:14금융노조는 충분한 검증과 당사자 협의 없는 지방이전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02:20특히 전문인력과 직접 협업체계를 근간으로 하는 금융산업의 특수성을 무시하고,
02:27국채은행 등의 금융기관까지 강제로 옮기는 것은 산업 경쟁력을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02:34따라서 오늘 파업에는 국채은행 노조원들의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02:39수출입은행 노조는 조합원의 80%가량이 파업에 참여한다고 설명했는데요.
02:43수출입은행 측은 고객 앞으로 양해 안내 공지가 나갔고,
02:47미리 준비된 비상재행반을 운영하는 등 업무 차질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2:54산업은행 노조도 조합원의 90%가량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
02:59산업은행 측은 은행 특성상 대면 고객이 거의 없어서 업무에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03:06기업은행 측은 영업점은 모두 정상 영업 중이며 고객에게 파업 사실을 사전 고지해
03:12양해를 구하고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03:16오늘 금융노조 파업과 별개로 본원의 지방이전이 거론되고 있는 금융감독원도 노조가 목소리를 냈는데요.
03:23금감원 노조는 오늘 오후 2시 금융감독원과 금융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대한 우려에 대해
03:28직원 1,720명의 서명이 담긴 탄원서를 청와대에 제출했습니다.
03:33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윤티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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