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해 우리나라 국방비의 1.7배에 달하는 112조 원을 썼습니다.
00:06199조 원 규모 미국산 방산 패키지를 계약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무기도 대거 사들였습니다.
00:13하지만 실전에서는 병사들이 제대로 싸워보지도 않고 도망쳐 최신 무기를 쿠티방군에게 고스란히 헌납할 정도로 심각한 훈련 부족을 노출했습니다.
00:23사우디군의 무능을 조롱하듯 쿠티방군은 이제 국제물류의 대동맥인 홍해를 통째로 틀어주겠다며 으름장을 놓고 있습니다.
00:45쿠티의 공원대로 핵심 대체 수송로가 막히면서 사우디 국가경제와 글로벌 물류망은 치명적인 위기를 맞았습니다.
01:04군사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의 가장 큰 원인으로 내부 쿠데타 방지에만 혈안이 된 사우디의 기형적인 군 지휘 구조를 꼽습니다.
01:14전제군주국의 권력군사를 위해 경규군과 국가방위군, 국경수비대 등으로 군 조직을 쪼개놓아 유사시 합동작전이 불가능합니다.
01:23실전 경험보다 왕실 혈통이 진급을 좌우하는 부패한 인사시스템은 사우디군을 종이호랑이로 만들었습니다.
01:32자국군 사상자 발생에 따른 정치적 부담을 피하기 위해 외국인 용병에게 지상전을 전적으로 떠맡긴 꼼수도 뼈아픈 패착입니다.
01:40로이터 통신은 사우디가 올해 예멘 용병 투입에만 4조 원을 쏟아부었고 그 여파로 정규군의 전투 의지와 애국심은 완전히 실종됐다고 꼬집었습니다.
01:51사우디군을 수십 년간 훈련시킨 미군 장성조차 기초 전술부터 다시 가르쳐야 할 수준이라며 참담한 실태를 지적했습니다.
02:01뼈를 깎는 내부의 구조적 쇄신 없이는 사우디가 지금의 벼랑 끝 안보 위기를 벗어나긴 어려워 보입니다.
02:08YTN 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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