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11월 미국 중간선거에 나서는 공화당 연방 하원 의원 후보가 TV 광고를 통해 이민 단속 조치의 일부가 지나치게 과도하다며 도널드 트럼프
00:08미국 대통령을 비난했습니다.
00:10미국 프로리다주 27선거구에서 연방 하원 의원 사선에서 도전하는 마리아 엘비라 살라자르 의원은 현지시간 17일 방영되기 시작한 이 광고에서 30초 분량의
00:21발언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정책에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00:24또 지난 7월 구금된 5만 명 가운데 절반은 범죄 기록이 없었다며 이민 정책에 대해 보좌관들이 하는 말을 조심하라고 밝혔습니다.
00:32이어 2014년 백악관에 입성하는 데 도움을 준 히스패닉들이 오늘날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들을 사명하자는 말을 하는 게 아니고 약속의 땅에서
00:41존엄한 삶을 주자는 말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0:43살라자르 의원은 스페인어로 된 유사한 광고도 공개했습니다.
00:47미국의 정치 전문 매체인 폴리티코와 CNN 방송은 살라자르 의원의 지역구가 대도시 마이애미 일부와 베이드 카운티를 중심으로 하는 곳으로 이 지역
00:57인구의 4분의 3이 히스패닉계라고 전했습니다.
01:00이 선거구는 2024년 대선 때 트럼프 대통령이 15%포인트 가깝게 이긴 곳으로 공화당 강세 지역으로 분류됩니다.
01:07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적인 이민 정책에 대한 살라자르 의원의 비판은 최근 물가 상승과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이민 단속에 대한 유권자의 불만이
01:162년 전 지지율을 대폭 깎아 먹을 수 있다는 공화당 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나왔다고 폴리티코는 지적했습니다.
01:23실제 최근 민주당 측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살라자르 후보가 위기감을 느낄 만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01:29이 선거구에 엘리엇 로드리게즈 민주당 후보가 후원한 지난달 25에서 30일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는 45%의 지지율로 동류를 기록했습니다.
01:39민주당의 하원 다수당 100이 후원한 8에서 13일 여론조사에서는 살라자르 후보가 47%로 로드리게즈 후보에게 단 1%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다는
01:48결과가 나왔습니다.
01:49중간 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계속 떨어지는 가운데 공화당 후보들의 tv 광고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01:59CNN은 미디어 추적업체인 애드 임팩트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달 1일에서 15일 제작된 500편 이상의 공화당 tv 광고 중 트럼프 대통령이
02:07언급된 광고는 12편에 불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2:10전체 광고료 1억 6천만 달러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된 광고료는 100만 달러에 그쳤습니다.
02:16CNN은 이를 두고 공화당 후보들과 지지 세력들은 트럼프가 언급된 tv 광고에 광고 예산의 1% 미만을 쓰는 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02:24공화당 광고 전략가는 CNN의 현 시점에서 대통령은 최선의 메시지도 최선의 메신저도 아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02:31트럼프 대통령이 더 자주 등장하는 건 오히려 민주당 tv 광고로 같은 기간 민주당 광고주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된 광고 95편을 방영하는데
02:392300만 달러를 썼습니다.
02:42이는 전체 광고료의 약 5분 2일에 해당한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02:46미시간주에서는 민주당 슈퍼팩이 집행한 광고에서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인 마이크로저스에 대해 전쟁에 모든 걸 다 걸었고 트럼프 대통령에 모든 걸 다
02:55걸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02:57메인주에서도 수전콜리스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가장 좋을 일을 한다고 했습니다.
03:03CNN은 이러한 현상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내가 투표용지에 있는 것처럼 생각하라고 반복하며 중간선거를 온전히 자신과 연결짓는 것과 극명한 대조를
03:13이룬다고 평가했습니다.
03:14이어 공화당 광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거의 등장하지 않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얼마나 정치적 골칫거리가 됐는지를 강조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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