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한미 간 대미투자 협상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04국회 상임위 보고가 한 차례 미뤄져서 내일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00:08만약 이때까지 양측의 간격을 좁히지 못하면 이번 보고도 무산될 가능성이 나옵니다.
00:14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00:16임혜진 기자, 협상 난항의 가장 주된 쟁점이 뭔가요?
00:21상업적 합리성 보장을 둘러싼 양측의 입장 차가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26한미 양국은 지난해 11월 상호 관세 합의를 이뤄낸 뒤
00:31올해 초부터 9개월 넘게 대미투자 세부 내용을 두고 치열하게 협상을 진행해 오고 있는데요.
00:37우리 정부는 상업적 합리성이라는 원칙 아래 사업성이 부족하거나 돌발 변수가 생길 경우
00:44투자를 중단하고 이익 대본을 조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00:49또 연간 투자액 상한 200억 달러라는 송금 한도를 계약에 명문화할 것을 피력하고 있는데요.
00:54반면 미국 측은 일부 프로젝트의 조건 없는 포함 등 강한 압박과 함께
01:00한국 측 요구에는 난색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04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도
01:07대미투자 협상과 관련해 동의하기 쉽지 않은 부분이 있어
01:11다시 얘기하는 중이라며 거듭 상업적 합리성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01:16국익이 훼손되지 않는 선에서 한미 양국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01:21사업을 구성하기 위해 치열하게 논쟁하고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죠.
01:25다만 정부 핵심 관계자는 현재 벼랑 끝 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01:30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협상이 좌초될 가능성도
01:34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01:36앞서 정부는 지난 17일로 예정됐던 국회 보고를 미루고
01:40협상을 재개해왔는데요.
01:42내일 다시 국회 보고를 할 예정이었지만
01:44지금으로서는 이 또한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01:47협상 분위기가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50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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