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국에서 바람배추와 염색상추에 이어 이번에는 유황죽순이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00:06죽순을 더 하얗게 만들기 위해 유황으로 훈증을 했다는 건데요.
00:10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00:14깊은 산속의 한 구역이 하얀 연기로 뒤덮여 있습니다.
00:17바로 이곳은 광둥성 칭위안시의 죽순 가공업체인데요.
00:22중국의 한 누리꾼이 직접 찾아가 확인한 결과
00:24작업장 한켠에는 유황이 담긴 것으로 보이는 포대자루가 쌓여 있었고
00:29또 그 옆에서는 유황을 태워 죽순을 훈증하는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00:35바로 죽순 색깔을 더 하얗게 만들어 비싸게 팔기 위해서입니다.
00:41그런데 문제는 이 과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황이 죽순에 과도하게 잔류할 경우
00:46위장이나 호흡기에 자극을 줄 수 있다는 겁니다.
00:50이산화황은 인체에 암을 일으키는 물질로 분류되진 않지만
00:53고농도에 노출될 경우 호흡기 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00:58분명한 유해물질이기 때문입니다.
01:10중국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논란이 된 영상의 내용은
01:13당국의 초동 조사에서도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01:17당국은 문제가 된 제품을 압수, 봉인하고
01:19관련자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는가 하면
01:22해당 죽순의 유통 경로 추적에도 나섰는데요.
01:26이와 관련해 우리 식약처는 중국산 죽순이 농산물 형태로 국내 수입되지는 않았다며
01:32통조림 같은 형태의 죽순 가공식품은 일부 수입되고 있지만
01:36이미 통관 단계에서 이산화황 검사를 실시해왔다라고 밝혔습니다.
01:42앞서 중국에선 지난 8월 배추를 운송하는 동안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01:46일군 발암물질인 포름 알데이드를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고
01:51또 이달 초에는 한 채소 작업장에서 줄기 상추를 더 신선하게 보이게 하려고
01:56식용색소로 색을 입히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기되었는데요.
02:01끓이지 않고 발생하는 중국 먹거리 문제에 우리 국민 불안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02:07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식품에 대한 철저한 통관 검사와 안전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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