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늘 유엔총회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적대국을 향해서 불량배 실패국 같은 거친 표현으로 맹비난하면서 이란과 쿠바 대표단이 집단 퇴장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00:11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자신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에 대해서는 훌륭한 일을 하고 있다고 추켜세웠습니다.
00:18김영수 기자입니다.
00:22유엔총회 연단에 선 트럼프 대통령이 또 험한 말을 쏟아냈습니다.
00:276개월째 전쟁 중인 이란을 향해서 중동의 불량배, 겁쟁이, 배신자라고 표현하며 조롱했습니다.
00:51총회장에 앉아있던 이란 대표단은 한 명을 제외하고 퇴장했습니다.
00:57이란 대통령과 외무장관은 애초 입장하지 않아 폭언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01:04트럼프 대통령은 쿠바를 향해서도 완전히 실패한 국가라며 결국 무너질 것이라고 악담을 쏟아냈습니다.
01:24참다 못한 쿠바 대표단 역시 모두 자리를 떴습니다.
01:28다만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가족과 헤어진 어린이들을 돕고 있는 멜라니아 여사에 대해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01:54평소에도 자신의 마음에 안 드는 나라에 대해선 온갖 험한 말을 쏟아내는 트럼프 대통령의 입담은 국제평화를 도모하는 유엔 총회 자리에서도 달라지지
02:05않았습니다.
02:05YTN 김영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