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금융권 노사가 올해 산별 중앙교섭을 잠정 타결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06지난 4월 교섭 시작 이후 5개월 만으로 잠정 합의안에는 내년부터 임금 인상과 영업시간 30분 단축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00:15윤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0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과 사용자 측의 산별 중앙교섭이 잠정적으로 타결됐습니다.
00:25양측이 지난 4월부터 교섭을 이어온 지 5개월 만입니다.
00:30앞서 노조는 임금 인상과 주 4.5일째 등을 두고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지난 4일 총파업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00:49노사 양측은 내년 4월부터 은행 점포 개점 시간을 오전 9시에서 9시 30분으로 늦춰 영업시간을 30분 단축하기로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00총액 임금 인상은 3%로 청년 신규채용 등에 대해선 사측이 재원을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01:06주 1시간 이내 하루 최대 30분 이내로 출근 시간을 늦출 수 있는 자율출근제도 신설됐습니다.
01:12이외에도 노동시간 단축과 일생활 균형을 위해 금요일에는 고객 업무를 일정 시점에 마감하는 라스트콜 제도 등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01:21은행권 관계자는 근무와 영업시간 개선과 관련해 정부의 국정과제인 실 노동시간 단축 취지를 고려하고 금융산업 특성과 소비자 이용 편의 등을 종합적으로
01:33살폈다고 설명했습니다.
01:34또 단체 협약 시행은 내년 1월부터지만 점포 영업시간 조정은 시스템 점검 등 준비가 필요해 4월부터 진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01:43다만 노조의 주요 요구사항이었던 3대 국책은행의 지방이전 계획 철회는 합의안에 포함되지 않았는데 지방이전에 대해 사용자 측도 아무런 권한이 없어 교섭에서
01:55제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57노조는 긴급 지부 대표자 회의를 열고 잠정 합의안의 세부 내용과 의견을 공유한다는 방침입니다.
02:04금융노사 간의 최종 합의는 이르면 다음 주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02:08YTN 윤태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