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정부는 집값을 잡기 위해서 지난해 10월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을 대폭 확대를 했습니다.
00:06그렇다면 효과가 있었을까요?
00:08일부 지역을 빼고는 매매든 전세든 오히려 가격 상승률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14보도에 김웅래 기자입니다.
00:19정부는 지난해 11호 대책을 통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넓혔습니다.
00:23서울 자치구 21곳과 경기도 12곳을 추가한 건데 갭투자 차단으로 투기 수요를 눌러 집값을 잡겠다는 취지였습니다.
00:33새롭게 토호구역으로 묶인 서울과 경기 33곳의 아파트 가격을 이전과 비교해봤습니다.
00:40평균 누적 상승률은 매매, 전세 가릴 것 없이 7%포인트 넘게 커졌습니다.
00:47가격 오름세가 매매는 3배, 전세는 5배 가까이 가팔라진 겁니다.
00:523곳 중 1곳 이상에서 토호구역 지정 전보다 매매가격 상승률이 10%포인트 넘게 커진 반면
01:00상승폭이 줄어든 곳은 3곳에 불과했습니다.
01:04전세값 상승률의 경우 경기도 과천시를 뺀 모든 지역에서 적게는 3%포인트, 많게는 21%포인트 정도 확대됐습니다.
01:157달 정도 먼저 토호구역으로 지정된 강남 3구와 용산구의 집값 흐름도 비슷합니다.
01:23강남구의 상승률이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 송파구가 10%포인트 넘게 급등하는 등 전반적으로 상승세였습니다.
01:44서울 전역과 경기 12곳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한은 올해 말까지입니다.
01:50정부는 시장 상황을 살핀 뒤 해제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01:55YTN 김홍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