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 20일이었습니다. 전북 부안에서 트로트 페스티벌이 있었는데, 심수봉씨가 자신의 압순서로 무대에 오른 김다연 양, 17세 김다연 양을 향해서 공개적으로 비판한
00:13언급한 영상이 온란상에 퍼지면서 논란이 된 겁니다. 당시 심수봉씨가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영상으로 확인해 보실까요?
00:23안녕하십니까? 심다연입니다.
00:38저 앞에 노래 부른 여자, 제 머리를 어지럽게 만들었어요.
00:47젊은 아가씨가 노래가 뭔지, 삶이 뭔지도 모르는 아가씨인 것 같아요. 노래를 듣고 있으면서 내가 너무 지금 힘이 들어서요.
00:58제 앞에 저 선수, 선수라고 내보내지 말아주세요, 앞으로. 알았죠? 저 지금 완전히 어지러워서 쓰러지게 돼 있어요. 노래라는 건 그렇게 함부로
01:09하는 게 아니야.
01:12글쎄요, 다소 센 표현이 두드러지긴 하네요.
01:16영상을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심수봉씨의 이야기를 듣고, 아니 그래도 10대 소녀에게 너무 대중 앞에서 너무 쓴소리를 했다.
01:28이런 얘기는 뒤에서 해야 되는 거 아니냐라고 비판이 일었던 게 사실입니다.
01:33이에 심수봉씨도요, 다음날 소속사를 통해서 공식적으로 사과의 입장을 밝혔는데요.
01:38평소 가욕에 대한 큰 걱정과 근심이 있었고, 행사 당일에 있던 행사자 소음으로 인해서 큰 스트레스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라면서요.
01:50그러나 모두가 웃고 즐겨야 할 트로트 축제 현장에서 적절치 않은 순간에 상식을 벗어난 말로 뱉어진 점, 입이 10개라도 할 말이
01:58없습니다라고 해명을 했고요.
02:00김다연씨 역시 SNS를 통해서 심수봉씨가 이렇게 사과를 해줬다라고 이야기를 했고, 김다연 양의 아버지 역시 김다연 양이 꽤 많이 울기도 했었고,
02:12오열을 했지만,
02:13그래도 아무튼 잘 해결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입장을 밝혀서 이 사건이 좀 일단락되는 것처럼 보여졌습니다.
02:21그러니까요, 처럼 보였는데 생각보다 그 후폭풍이 좀 더 오래 가는 것 같습니다. 이유는 뭘까요?
02:27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심수봉씨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에도 이런 일이 있었다라는 목격담이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02:36수년 전 대구의 한 무대에서 가수 정미희씨의 무대를 두고도 비슷한 발언을 했었다.
02:42지난 3월 방송된 프로그램 녹화 때도 일반인 출연자의 무대를 향해서 심수봉씨가 다소 무례한 발언을 했었다, 이런 주장이 나온 겁니다.
02:51하지만 심수봉씨가 이런 발언을 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고, 그런 상황 속에서 논란만 거세지고 있습니다.
03:01어쨌든 당사자들끼리 다 쓰러진 거죠?
03:05네, 맞습니다.
03:07일단 김다연 양도 지난 28일 사건 이후에 처음으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03:11무대에 올라서요, 맑고 밝은 보름달처럼 앞으로 큰 가수가 되기 위해 더 연구하고 도전해 나가야겠다고 마음먹었다라고 각오를 다졌고요.
03:21심수봉씨 역시 과거, 현재까지 희귀병을 앓고 있는 상황이 재조명이 되면서 응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03:30이제 두 분의 활동을 격려하고 더 이상의 싸움을 뭔가 부축이는 듯한 그림을 만들어지지 않는 것이 좀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