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DMZ 사고 여파 속에 국군의 날을 맞은 정치권은 한층 더 거센 대북 규탄을 이어갔습니다.
00:07다만 향후 대응 방안과 수위를 놓고는 서로 각을 세우고 있는데, 특히 야권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군의 날 기념사도 정조준했습니다.
00:16보도에 부장원 기자입니다.
00:21제78주년 국군의 날, 비무장지대 지뢰사고 이후 첫 본회의를 앞두고, 집권 여당은 북한을 향한 규탄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00:30북한 도발, 강력, 규탄한다!
00:33규탄한다! 규탄한다! 규탄한다!
00:36도발만행을 결코 묵과하지 않겠다며 북한의 책임을 보다 직접적으로 겨눘는데,
00:41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00:48책임 있는 사과와 재발 방지 조치에 나설 것을 촉구합니다.
00:52비판 수위는 끌어올리면서도 대북 확성기 방송이나 참수훈련 재개 등 군사적 대응에는 일단 거리를 두는 모습입니다.
01:00정치적인 대응과 군사 작전의 대응은 구분해서 할 필요가 있다.
01:05무력 충돌을 통해서 이 문제를 해결하자 하는 것 자체는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선택의 카드가 아니지 않습니까?
01:11국민의힘은 대북 규탄 총공세를 이어가며 정부 여당에 대해서도 날을 바짝 세웠습니다.
01:16이번 사태를 문재인 정권 최전방 소초 철거와 현 정부의 수수방관 합작품으로 규정하며 여권의 윤석열 정부 책임론을 되받아쳤고,
01:26민주당 입으로는 북한을 규탄한다면서 지난 정권 공격하는 데만 열을 올렸습니다.
01:33대한민국 집권여당인지 조선 노동당 여의도 지보인지 헷갈릴 지경입니다.
01:39엄중한 시국 국군의 날마저도 이재명 대통령은 지뢰라는 말도 못 꺼내고 김정은 심기 경호관을 자인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01:47정전협정 위반의 책임을 묻지 않고 불의의 사고나 운운하다니 군 통수권자로서의 자격을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01:58우리군에 이어 유엔사도 정전협정 위반을 공식화하며 책임 공방은 잦아드는 모습이지만,
02:03향후 대응 방안과 수위를 놓고는 여야의 온도차가 뚜렷한 양상입니다.
02:08YTN 부장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