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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의 전국 수사지휘관 회의…"비상체제 전환"
"조직 안팎 통제 강화해 수사 공정성 우려 불식"
경찰 "범죄 피해자 보호, 수사 제1원칙 삼을 것"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을 하루 앞두고 전국 수사지휘관들을 전부 소집해 '비상 체제'를 선포했습니다.

새 형사사법체계가 뿌리내릴 때까지 신뢰받는 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쇄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제복 차림의 경찰 간부들이 경찰청 청사로 속속 모여듭니다.

시도경찰청의 총경 이상 수사부서장과 전국 일선 경찰서장 6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2년여 만에 열린 전국 수사지휘관 회의에서 김종철 경찰청장 대행은 비상체제 돌입을 선언했습니다.

새 형사제도가 뿌리내릴 때까지 쇄신해 경찰 수사력에 대한 불신을 극복하겠다는 겁니다.

[김종철 / 경찰청장 직무대행 : 비상대응체제로의 전환을 선언합니다. 단 한 건의 사건·사고라도 당사자에게는 일생일대의 위기라는 마음가짐으로…]

앞으로 중요 사건과 검사의 보완 요구가 있는 사건은 서장급에서 매일 확인하고, 시도경찰청과 국가수사본부까지 거듭 점검하는 체계를 갖추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또, 어떤 경찰서에서, 누가 수사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일이 없도록 조직 안팎의 통제도 강화하겠다고 했습니다.

[김종철 / 경찰청장 직무대행 : 부패·비리, 사건 조작·은폐, 제 식구 감싸기와 같은 중대 비위행위는 배제 징계를 원칙으로 더욱 엄정하게 책임을 묻겠습니다.]

경찰은 범죄피해자 보호를 실체적 진실 발견과 함께 수사의 제1원칙으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검사 수사권 폐지로 피해자 지원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 대행은 이른바 '사건 핑퐁'으로 피해자 구제가 지연되거나 부실 수사가 없도록 점검하라고 지휘관들에게 당부했습니다.

홍석기 국수본부장도, 개정된 형소법 시행으로 경찰 수사가 처음부터 완결성 높은 결과를 내야 하는 상황이 됐다며 일선 지휘관들의 책임을 주문했습니다.

YTN 조경원입니다.

영상기자 : 우영택
영상편집 : 이정욱
디자인 : 백지오



YTN 조경원 (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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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개정형사소송법 시행을 하루 앞두고 전국 수사지휘관들을 전부 소집해 비상체제를 선포했습니다.
00:10신뢰받는 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쇄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0:13조경원 기자입니다.
00:17제복 차림에 경찰 간부들이 경찰청 청사로 속속 모여듭니다.
00:22시도경찰청의 총경이상 수사부서장과 전국 일선경찰서장 6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00:302년여 만에 열린 전국 수사지휘관 회의에서 김종철 경찰청장 대행은 비상체제 돌입을 선언했습니다.
00:38새 형사제도가 뿌리내릴 때까지 쇄신해 경찰 수사력에 대한 불신을 극복하겠다는 겁니다.
00:46비상대응체제로의 전환을 선언합니다.
00:51단 한 건의 사건 사고라도 당사자에게는 일생일대의 위기라는 마음가짐으로
01:00앞으로 중요 사건과 검사의 보완 요구가 있는 사건은 서장급에서 매일 확인하고
01:05시도경찰청과 국가수사본부까지 거듭 점검하는 체계를 갖추겠다고 공언했습니다.
01:12또 어떤 경찰서에서 누가 수사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일이 없도록
01:17조직 안팎의 통제도 강화하겠다고 했습니다.
01:21부패비리, 사건 조작 은폐, 제19 감싸기와 같은
01:27중대 비위 행위는 배제징계를 원칙으로 더욱 엄정하게 책임을 묻겠습니다.
01:34경찰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실체적 진실 발견과 함께 수사의 제1원칙으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1:43검사 수사권 폐지로 피해자 지원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01:50김대행은 이른바 사건 핑퐁으로 피해자 구제가 지연되거나 부실 수사가 없도록 점검하라고 지휘관들에게 당부했습니다.
01:58홍석기 국수본부장도 개정된 형소법 시행으로 경찰 수사가 처음부터 완결성 높은 결과를 내야 하는 상황이 됐다며
02:07일선 지휘관들의 책임을 주문했습니다.
02:10YTN 조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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