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김건희 특검이 여론조사비 대납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00:07오 시장은 무죄를 주장하면서도 명태균 씨를 끊어내지 못해 죄송하다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00:12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신규혜 기자.
00:15네, 서울고등법원입니다.
00:17네, 특검이 징역형을 구형했죠?
00:20네, 특검은 오 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오 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00:28함께 기소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 시장과 후원자 김한정 씨에게는 징역 1년을 각각 구형했습니다.
00:36특검은 오 시장이 범행으로 인한 이익의 최종 주체이면서도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왔다고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00:44항소심에서 중간에 제출된 후원자 김한정 씨의 통화 녹취도 길게 언급했습니다.
00:48여론조사비 대납 시점으로 지목된 시기의 녹음은 정작 제출하지 않아 선별 제출이 의심된다며 통화 녹음 최소 35개를 압수해야 한다고 재판부에 요청했고요.
00:59재판부를 기만하는 증거라며 반박 용도의 증거로도 채택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01:07오 시장 측은 어떻게 주장했습니까?
01:10네 오 시장 측은 문제의 녹취 파일을 가장 먼저 언급하며 특검의 공소 사실과 반대되는 즉 김 씨가 스스로 여론조사를 의뢰했다는
01:20사실을 입증하는 증거라고 정의했습니다.
01:22해당 통화 녹음에 비용 대납과 관련한 어떤 언급도 없다면서 결국 이 통화에 따르면 오 시장은 여론조사 진행 과정과 아무런 관련이
01:31없다고 강조했는데요.
01:32해당 통화가 후보 단일화와 관련한 대화라는 명태균 씨 진술서는 어이없는 것이라고 일축했고 명 씨 진술 역시 사후적으로 정리된 자료일 뿐이라고
01:41주장했습니다.
01:42오 시장은 여론조사에 관여한 적 없다면서도 명태균 씨를 단호하게 끊어내지 못해 국민께 죄송하다며 울먹였는데요.
01:50재판부는 오는 23일 판결을 선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53지금까지 서울고등법원에서 YTN 신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