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 모든 사달은 북한이 국경선을 요새화하는 작업 때문에 벌어지는 겁니다.
00:05그런데 이 때문에 지금 우리 접경 주민들이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00:10석 달 전쯤부터 하루에도 수십 번씩 들리는 폭발음에 불안의 약까지 먹어야 할 정도라고 하는데요.
00:16정수환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00:20산능선 아래에서 커다란 폭발음과 함께 뿌연 흙먼지가 높이 솟아오릅니다.
00:25폭발음이 얼마나 큰지 강 너머까지 땅이 울릴 듯 진동이 전해집니다.
00:35이곳은 인천 강화도 북단의 당산리.
00:39임진강을 사이에 두고 불과 2km 북쪽에 북한 개성시 고군리가 보입니다.
00:45임진강변에 들린 폭발음을 세어봤습니다.
00:48오후 1시 25분부터 30분까지 불과 5분 사이에 폭발음이 20번 넘게 감지됐습니다.
00:56주민들은 이런 폭발음이 지난 6월부터 매일 수십 차례씩 계속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01:01폭발음은 주로 오후에 계속되는데 주민들은 밤잠을 설칠 정도라고 말합니다.
01:07깜짝깜짝 놀라지. 그런 소리 듣고 나면 잠 못 자지.
01:11풀을 쏘는 줄 알았죠. 신경안전제 먹는 사람이 있어요.
01:14지금 몇 분이 계시는데 그런 분들은 밤에 잠을 못 자니까.
01:19강화군청 측은 해당 폭발은 군사도발은 아니라는 게 군 당국 판단이라고 설명합니다.
01:25전문가들은 북한의 접경지대 국경화 작업 과정에서 발파 작업을 하는 걸로 보고 있습니다.
01:30수색로, 통로 이런 것을 만드는 그런 차원을 볼 때 폭발음을 내는 목적은 요시아, 이란이고.
01:41언제까지 계속될지 모르는 폭발 소리에 접경지 주민의 일상은 평온을 잃었습니다.
01:45채널A 뉴스 정서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