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부산의 한 특성화고등학교에서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민원에도 교육청은 학생들을 확인조차 하지 않은 채 조사를 마친 것으로 YTN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00:11문제의 시험 성적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성취도를 평가하는 주요 지표인데 학교 측에서 실적을 높이려고 이런 행위를 묵인했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00:21송수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00:25부산의 특성화고에서 교육부 주관 시험을 치를 때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의혹은 교육청도 들여다봤습니다.
00:33민원이 두 차례나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00:36하지만 감독교사가 소란을 수습하면서 학생들 질문에 답했을 뿐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00:44부정행위는 없었다는 겁니다.
00:55지난 8월 학교를 직접 찾아 조사하기도 했는데 학생들은 만나지도 않았습니다.
01:01방학이라 학교에 없다는 이유였습니다.
01:04제가 너무 깊이 사연 조사를 했을 경우에는 학생에게 다는 문제들도 제가 고민을 살고 한 부분은 있고 학생들에게 또 문제가 생길
01:14부분은 있고 하기 때문에
01:16그러면서도 학교 측에 재발 방지를 요청했고 다른 조치는 필요하지 않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01:22그냥 모르는 단어를 가르쳐 주신 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학과를 정확히 조사할 의지가 없구나라는 생각을
01:33직업공통능력 인증평가 성적은 교육당국이 예산을 지원한 학교를 선정할 때도 참고합니다.
01:41학업성취도와 취업적합성능을 보여주는 주요 성과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01:45YTN이 확보한 부산교육청의 협약형 특성화고준비학교 운영계획서를 보면 최근 3년 낮은 성적인 4, 5등급을 받은 3학년 학생 비율을 적어야 합니다.
01:58사업 선정에 유리하게끔 성적을 전반적으로 부풀리는 행위를 유도했거나 눈감아준 것 아닌지 의심이 드는 대목입니다.
02:21학교 측은 주간기관이 직접 전산으로 채점해 통계 처리함으로 학교나 교사가 개입하는 성적 부풀리기는 성립할 수 없다고 YTN에 해명했습니다.
02:32교육청 측은 성적자료를 기재하도록 하고 있지만 지원학교를 선정하는 기준으로 반영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02:41YTN 송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