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란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중동전쟁 종식을 돕기 위해 모든 것을 다하겠다며 이란과의 밀착을 과시했습니다.
00:10또 중동의 또 다른 전선에서는 사우디와 후티의 충돌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00:14사우디 수도 리아드의 국제공항이 이틀 연속 후티의 공격을 받아 항공기 한 대가 불타고 비행편은 대거 취소됐는데요.
00:22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00:25박영진 기자, 먼저 러시아와 이란의 정상회담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00:30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간 8일 폐제시키한 이란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중동지역 상황이 오늘날 가장 긴급한 문제라면서
00:39러시아는 이 상황의 해결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모든 것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00:46푸틴 대통령은 또 이란의 잘못으로 시작된 것도 아닌 이 분쟁을 끝내기 위해 이란이 진심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00:55이에 폐제시키한 대통령은 미국 측의 새로운 제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수정안이 마련되면 중재자를 통해 만나 합의에 도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1:05폐제시키한 대통령은 또 미국과의 협상이 진행 중이라면서 협상 과정에서도 미국은 매번 공격을 재개했지만 이란은 협상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01:17앞서 아라그치 외무장관도 이란이 호르무즈 해업 재개방을 위해 제안한 7일 계획에 대한 미국 측 의견을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며칠 안에
01:27답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01:29이번 정상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이란의 관계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지속해서 발전하고 있다며 밀착을 과시했는데요.
01:37두 나라는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군사 경제적 협력 관계를 강화했는데 서방 국가들은 이란이 러시아에 드론과 미사일을 제공하고 있다고
01:47비판해왔습니다.
01:50또 다른 중동전선인 예민 전선의 공세는 사우디 본토로까지 점점 확장하고 있는데요.
01:57사우디 수도 리아드 공항에 또 피격을 당했다고요?
01:59네, 사우디 수도 리아드의 킹칼리드 공항에서 친이란 후티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격으로 적어도 항공기 한 대가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2:10사우디 당국은 요격된 미사일의 잔해가 리아드의 한 유치원과 의료시설에 떨어져 피해를 입었다고만 밝혔을 뿐 아직 공항이나 항공기 피해에 대해서는 공식
02:21발표하지 않았습니다.
02:22이와 관련해 후티 대변인은 SNS를 통해 리아드 국제공항을 탄도미사일로 성공적으로 타격했고 항공 교통을 마비시켰다고 밝혔습니다.
02:31또 모든 국제항공사에 사우디 연공을 통한 운항을 중단하라고 경고했습니다.
02:37지난 4일 사우디 주도 연합군과 예멘 정부군이 후티가 장악한 영토 탈환 작전을 개시한 이후 후티는 연일 사우디의 주요 공항과 정유시설
02:46등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02:47사우디 민간항공청은 전날에도 킹칼리드 공항과 아부아 국제공항 등의 공격을 받아 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발표했습니다.
02:57후티의 공격이 이어지면서 리아드 공항에선 현재 다수의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취소됐습니다.
03:04독일 루프트한자그룹은 자사 항공사들의 리아드행 항공편 운항을 오는 16일까지 중단했고 에어인디아도 10일까지 리아드를 오가는 모든 항공편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03:15바보알만대부 해협과 모카악 주변에서도 사우디의 지원을 받는 예멘 정부군과 후티의 교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3:23이런 가운데 사우디 파키스탄과 공동방위조약을 체결한 트리키에가 사우디를 돕기 위해 파병 등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3:31트리키에는 다만 이는 방어 목적이라며 후티를 공격하기 위한 파병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03:38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박영진입니다.
03:40기상캐스터 배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