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과 사우디 아라비아 간의 교전이 격화하면서
00:04트럼프 대통령의 군사작전 참여 고심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00:08이런 가운데 이란은 사우디와 예멘 간 대화를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는데요.
00:14워싱턴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16신윤정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후티에 대한 군사작전 동참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 이후에
00:22추가적인 움직임이 있습니까?
00:25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사우디의 후티 공격에 동참할 것인지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00:31그럴 수도 있다, 결정을 내릴 거라고 말했습니다.
00:35후티의 사우디 공항 공습에 대해서는 끔찍한 일이라며 공습 여부에 대해 곧 알게 될 거라고 밝혔는데요.
00:42트럼프 대통령 발언 먼저 들어보시죠.
00:59이 발언은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미국인 한 명이 숨진 사실이 확인된 뒤 나와서 주목됩니다.
01:06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에 거듭된 요청에도 후티 반군 공격에 가담하지 않았는데
01:12공격 검토로 전환된 것으로 보입니다.
01:15마크 루비오 국무장관은 미국인 사망 사실을 확인하며
01:19후티 반군을 테러리스트로 규정하고 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간다고 강조했습니다.
01:25문제는 11월 중간 선거까지 불과 3주 정도 남은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01:30군사 개입이 상당한 부담이란 점입니다.
01:33미국이 개입할 경우 후티 반군은 호르무즈 해협의 대체항로인
01:37홍해 바브엘만데부 해협의 선박 운항을 중단시킬 수 있는 만큼
01:41국제 유가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01:44이란과의 전쟁도 끝내지 못하고 있고 무기 제구 부족 문제도 불거진 미국이
01:50후티와의 충돌을 감당할 여력이 있는지도 문제입니다.
01:53그렇다고 미국인이 목숨을 잃은 상황을 무대응으로 넘길 수도 없는 상황인 만큼
01:58트럼프의 고심이 깊어질 전망입니다.
02:17이란 쪽의 반응이 흥미롭네요.
02:19이런 상황에서 정작 이란이 사우디와 후티 간의 중재를 자체하고
02:23나섰다고요.
02:25아파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오늘 파르한 사우디 외무장관과 통화를 하고
02:31사우디와 예멘 간 대화를 지원할 모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02:36아라그치 장관은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에 우려를 표하면서
02:40군사적 접근을 고집하면 상황이 더 복잡해질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02:46반면 이란은 미국과의 종전 협상에서는 강경한 입장을 이어갔습니다.
02:50이란의 최고 안보기구인 최고국가안보회의의 모호센 레자이 사무총장은
02:56이란이 미국에 제시한 해상 봉쇄 해제와 동결자금 반환 등
03:007개 조건에 대한 미국의 답변이 아직 불충분하다며
03:04추가 입장 표명을 촉구했습니다.
03:06미국이 모호하게 남겨둔 문제들을 명확히 해야 한다면서
03:107개 조건이 모두 충족되기 전까지 호르무즈 해업을 개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03:16이란은 교전이 다시 격화할 경우 중동 지역의 데이터센터 등
03:21인공지능 시설까지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도 위협했습니다.
03:25결국 이란은 후티 공세로 미국과 사우디의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03:30사우디에는 대화를 제안하는 한편 미국을 향해서는 협상 압박을 강화하는 모습입니다.
03:36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03:39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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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0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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