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장암을 이겨낸 김영란 씨는 어떤 밥상을 준비하셨을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00:05직접 소개해 주시죠.
00:07네, 제가 암을 겪고 나서 꾸준히 챙겨 먹은 식단이 바로
00:10바로
00:12짜잔
00:13바로
00:15짜잔
00:17황암체포찜입니다.
00:19황암체포찜
00:20이름부터 너무 독특한데 이거 뭐예요?
00:24네, 제가 암을 겪고 나서 정말 많이 생각한 게
00:28다양한 채소, 과일 그다음에 단백질을 잘 챙겨 먹자
00:32몇 끼 최소 5가지 이상의 최소 단백질 먹자
00:35지금 여기만 해도 뭐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00:40밑에가 비었구나
00:41아, 아니 왜 이렇게 찜이니까
00:44아, 깜짝이야
00:45이만큼 되시는 줄 알고
00:46이것만 갖고 와도 되잖아요, 그럼
00:48이렇게 밑에까지
00:49채소는 그럼 그때그때마다
00:51뭐 제철 채소도 섞기도 하시고 이렇게 바꾸시는 거예요?
00:54네, 맞습니다.
00:54정말 있는 대로 정말 가지도 넣을 수도 있고
00:57버섯류도 3, 4가지 해서 넣을 수 있고 그래요.
01:01그래서 일주일에 최소한 30가지 종류의
01:04식물 영양소를 먹자가 목표죠.
01:06일주일에 30가지요?
01:08일주일에 30가지?
01:09구하기도 힘들 것 같아요.
01:10채소 주변에 많이 파는 거 생각해도
01:12한 10대까지 정도에 머물 것 같거든요.
01:16그렇게 어렵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되고요.
01:19밥에 들어가는 국물들도 식물 영양소잖아요.
01:23그런 것도 생각하시면서
01:24잡곡밥 이런 것도 다 식물 영양소로 좋고요.
01:28과일도 종류별로 돌려가면서 먹는 거죠.
01:31아 과일도?
01:32아 맞아.
01:33채소도 어떤 날은 미나리 먹고
01:35어떤 날은 시냅치 먹고
01:36쌈채소 먹고 이런 식으로 돌려가면서 먹다 보면
01:38충분히 드실 수 있습니다.
01:40아 돌려 먹기?
01:41네.
01:42제 차례.
01:43근데 저는 이 마늘이 좀 신기한데
01:45다른 건 다 쪄서 먹는 게
01:47마늘도 쪄 먹는 거예요.
01:48저는 이렇게 참...
01:49제가 마늘을 정말 많이 먹습니다.
01:52진짜 이렇게 먹거든요.
01:54근데 마늘이 암세포처럼 나쁜 세포는 없애고
01:57정상세포는 건강하게 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02:01그리고 마늘 익혀서 먹으면 약간 감자 맛도 낫고
02:04달달한 맛도 나서 정말 맛있고요.
02:07마늘을 이렇게 찐 거에다가 살짝 소금 후추 간하고
02:10일단 올리브유 이렇게 살짝 뿌려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02:14그래서 꼭 시식을 한번...
02:17마늘 찐 거를?
02:19네.
02:19마늘 찐 거 시식을 하라고요?
02:22감자 맛은 안 돼요?
02:24마늘이요?
02:24궁금합니다.
02:25그렇게 드셨다고 하니까
02:27맛은 어떨지 두 분 드셔보실까요?
02:29주세요.
02:31저는 괜찮습니다.
02:32여러분 채소찜 많이 해드시지만
02:34마늘을 이렇게 뭉통해서 넣어드신 분 많지 않을 것 같아요.
02:38이렇게 마늘만 먹는 건 처음이네.
02:41아...
02:42이렇게 마늘만 먹는 건 처음이네.
02:46맛있다.
02:47맵지가 않아요.
02:49아린맛 하나도 맛있죠?
02:54부드럽고 맛있네요.
02:55수육 한 점만 같이 있으면 딱 있는데 그냥.
02:58아니 진짜 무슨 감자 조각이 없는 것 같기도 하고요.
03:01그렇죠?
03:02맛있어요.
03:03잘 쪘다.
03:04이거 매운기를 쪽 뺐네.
03:05그러니까.
03:06아주 맛있습니다.
03:07정말 맛있어요.
03:08근데 하루 이거 얼마 정도 드시는 거예요?
03:11저는 이제 먹을 때
03:12이렇게 한 소 정말 저도 이렇게 끓이거든요.
03:15그래서 이제 3끼 먹을 때도 있고 2끼 먹을 때도 있고
03:18이렇게 해서 먹습니다.
03:19고기랑 먹으면 되겠네.
03:21그러네요.
03:21쌈장 조금만 주시면 안 될까요?
03:23쌈장 같은 그런 거 안 되죠?
03:25아니요.
03:25그거 먹어요.
03:26고른 채소 먹기.
03:28이거 뭐 정말 좋은 방법이 아닐까요?
03:30네.
03:31맞습니다.
03:31사실 이게 한 종류의 채소뿐만 아니라
03:33이렇게 여러 종류의 채소를 먹을수록
03:36다양한 식물의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게 되는데요.
03:39이게 바로 활성산소를 내뿜는
03:41병든 세포를 타격하는 미토파지 작용이 제대로 될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됩니다.
03:47최근에는 미토파지에 작용하는 각 식물 영양소들의 역할이 다르다는 게 조금씩 밝혀지고 있는데요.
03:54브로콜리 같은 십자학화 채소의 많은 설포라판은 병든 세포를 처리하는 미토파지의 신호 전달 과정을 돕는다고 보고되어 있고요.
04:01보라색 채소의 많은 안투시아니는 손상된 세포에 표지를 내줘서 정밀 타격이 더 쉽게 이루어지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04:10그리고 마늘의 알리신 같은 영양소는 병든 세포에서 나오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줘서 정상 세포들의 건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거죠.
04:18정밀 타격이 나와요.
04:20표시도 하고요.
04:22네 맞습니다. 한의학에서도 오체 위충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04:28이 다섯 가지 청, 적, 황, 백, 흑 다섯 가지의 색깔을 모두 활용한 채소가 몸을 충실하게 해준다 그런 뜻이에요.
04:36그래서 한 가지만 먹는 것보다는 다양하고 조화로운 식사를 하라는 뜻입니다.
04:41실제로 106명의 여성들에게 비슷한 양의 채소와 과일을 먹게 하면서 한쪽은 5가지 계열로만 그리고 다른 안쪽은 18가지 계열로 병료를 다양하게 구성해서
04:53섭취를 하게 한 연구가 있는데요.
04:55그 결과 식물군을 더 다양하게 섭취한 그룹에서 세포의 DNA 산화 손상 지표가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