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예멘의 친일한 후티 반군과 사우디 간 무력 공방 속에 사우디는 대규모 인명 피해를 낸 후티의 공항 공격 대응에 실패한 걸
00:08두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00:10이런 가운데 이스라엘이 후티에 대한 공습에 참전할 뜻을 내비쳐서 확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00:18런던에서 조수현 특파원입니다.
00:22지난 10일 사우디 아라비아 수도 리아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 승객들이 붐비는 보안검색대에서 갑자기 큰 폭발이 일어나며 공항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됩니다.
00:35후티 반군의 공격에 14명이 숨지고 300명 넘게 다치는 참사가 발생하자 사우디는 강경 대응을 천명했습니다.
00:50이번 일로 방공 퇴세의 심각성을 자각한 사우디 당국은 1000km를 날아온 미사일을 왜 막지 못했는지 규명하기 위한 자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01:001차 조사 결과 후티는 드론 여러 대를 먼저 띄워 방공망을 교란한 뒤 탄도 순항 미사일을 섞어 발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10여기에 탄도미사일과 함께 비행 중 방향을 바꾸는 탄도를 단 첨단 무기를 보유해 사우디의 패트리엇 방공망이 막기 어려워졌다는 분석입니다.
01:20사우디 민간항공청은 최근 잇단 공습에 따라 킹칼리드 국제공항을 현지시간 18일 0시까지 폐쇄했습니다.
01:27이에 따라 여객기들은 사우디 연공을 우회하고 있고 리아드행 항공편은 제다공항에 착륙하며 차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1:35또 미국 항공사가 운영하는 첫 사우디 직항편은 이달 23일로 예정돼 있었는데 내년 3월로 연기됐습니다.
01:43사우디와 후티의 무력 충돌이 격화하는 가운데 이스라엘의 참전 여부도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01:51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후티에 대한 공습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승인을 타진하고 있는 겁니다.
01:57다만 결정권을 쥔 무한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자국 내 반이스라엘 여론을 우려하고 있어 실제 성사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입니다.
02:07런던에서 YTN 조지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