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주미 한국대사가 대미소통에 어려움을 시인하는 등 한미동맹의 균열이 난 징후가 계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부의 외교적 물밑 노력이 절실하다는 지적입니다. 김희준
00:12기자가 보도합니다.
00:16지난달 한미 외교장관회담에서 정보협력에 문제를 제기한 미국 정부. 이런 사실을 인정하며 양국 간 고위급 소통이 원활치 않다고 토로한 주미대사.
00:27백악관에 대한 소통에는 좀 한계가 있음을 제가 시인을 하겠습니다. 고위에서의 협의는 지금으로서는 저도 좀 답답한 정도로.
00:40이런 불협화음은 트럼프 정부가 원하는 대미투자가 지연된 가운데 지난 3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북한 핵시설 발언이 기름을 부었다는 관측입니다.
00:51여기다 쿠팡 사태 등은 정보 당국 간 갈등을 넘어 동맹관계 악순환 구조의 겹을 두텁게 만들었습니다.
00:59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한미동맹 균열론에 선을 그으며 국익을 지키는 외교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01:06국가 간 관계에 있어서 굴종적 태도나 또는 사대적 태도를 지향해야 합니다.
01:15하지만 이는 자칫 동맹파 대 자주파 대립 구조를 부각하며 우리 정부의 외교적 대응 공간을 줄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01:24핵 잠수함을 비롯한 안보와 통상 등 동맹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조속히 한미 간 신뢰를 회복하는 게 우선이기 때문입니다.
01:33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텐데 이때 전반적인 분위기를 좀 잡고
01:40그다음에 또 다음 레벨 즉 장관 차원에서 문제를 좀 허심탄회하게 하는 논인
01:47중간 선거를 앞둔 트럼프 정부가 한국의 알래스카 LNG 투자를 기정사실화하는 등 긴장을 높이는 면도 있지만
01:55미국의 오해를 풀고 공조를 복원하기 위한 정교한 외교적 노력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02:01YTN 김희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