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사우디 공항과 정유시설을 반복적으로 때리며 집요한 공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0:08안보 불안이 커지면서 메카를 찾은 성지 순리객들은 발이 묶였고 대형 스포츠 행사도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00:15권준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00:19지난 주말 연이틀 공습으로 300명 넘는 사상자가 나온 사우디 리아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
00:27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는 같은 공항에 또 탄도미사일을 날려 정확히 명중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00:37예멘 국경 부근의 사우디 군부대 3곳과 아람코 정유시설까지 정밀 타격했다며 공격을 멈출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00:58공항이 집중 타깃이 되면서 메카 성지를 찾은 이슬람 순례객들은 발이 묶였습니다.
01:13후티 공격으로 최악의 안보 위기가 이어지면서 사우디가 유치한 특급 테니스 이벤트 식스킹스 슬램은 원래 다음 주에서 연말로 미뤄졌고
01:24다음 달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평가전과 내년 1월 아시안컵 개최도 불투명해졌습니다.
01:332034년 월드컵 개최 전까지 중동의 스포츠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사우디의 꿈이 흔들리고 있는 겁니다.
01:41결국 미군의 개입 없이는 안보 위기를 해소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01:46중간 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은 참전을 쉽게 결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02:01빈살만 왕세자는 이라크 총리와 회담을 갖고 우군 확보에 나섰지만
02:07중동 전체로 분쟁이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는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02:13YTN 권중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