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사람들로 붐비는 곳에서 이런 사람 주의하셔야겠습니다.
00:03일부러 어깨를 부딪혀 휴대전화를 떨어뜨리곤 수리비를 달라며 돈을 뜯어냈습니다.
00:10이런 수법에 수십 명이 당했습니다.
00:12김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6사람들이 붐비는 지하철 역사 안.
00:19검은 외투를 입은 남성이 마주오던 행인과 어깨를 부딪히자 손에 들고 있던 휴대전화가 바닥에 떨어집니다.
00:28행인이 미안한 듯 고개를 숙인 뒤 가던 길을 가자 남성은 항의하며 뒤따라갑니다.
00:34며칠 뒤 같은 지하철역.
00:36이번에도 지나가는 사람과 부딪히곤 휴대전화를 떨어뜨립니다.
00:41미안해하는 상대에게 한참을 항의하다 함께 어딘가로 향합니다.
00:4620대 남성이 일부러 부딪히는 수법으로 휴대전화 수리비를 요구해 돈을 뜯어낸 겁니다.
00:52지하철역뿐 아니라 대형 쇼핑몰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범행했는데
00:565개월간 돈을 뜯긴 피해자만 38명.
01:00피해액은 총 2,200만 원에 달했습니다.
01:04대부분의 피해자들은 이상한 낌새를 느끼면서도 경찰에 신고할 생각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01:10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일부러 부딪힌 게 아니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01:17경찰은 사기 혐의로 남성을 구속하고 사건을 공소청에 넘겼습니다.
01:21채널A 뉴스 김다정입니다.
01:38김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