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가 안보와 경호상 출입이 제한되어 왔던 북한산의 마지막 미개방 구간이 오늘부터 국민품으로 돌아옵니다.
00:08청와대 뒤편 북악산이 전면 개방된 건데요.
00:11과거 북한 무장공비가 내려온 이른바 김신조 사건 이후 59년 만입니다.
00:17정인용 기자입니다.
00:21지난 1968년 1월 북한 공작원 31명이 박정희 당시 대통령 암살을 위해 청와대 습격을 단행했습니다.
00:301월 21일 밤 10시경 북한군의 무장간첩단이 어둠을 타고 감히 서울까지 와서 난동을 부렸습니다.
00:37이후 청와대 뒤편 북악산은 보안상 문제로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00:43하지만 북악산을 시민에게 돌려주겠다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따라 순차적으로 개방이 이뤄졌습니다.
00:50지난 2020년 북악산 북측 일대에 이어 퇴임을 한 달에 앞둔 2022년 5월 남동측도 시민들이 자유롭게 거닐 수 있게 됐습니다.
01:01어느 나라든 수도의 도심지를 내리다 보면서 걸을 수 있는 이런 산둘레길이 없어요.
01:12북악산 대부분 구간이 열렸지만 약 1.3km 남서측 구간은 출입이 제한돼 있었는데
01:19오늘부터 이곳마저 국민의 품으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01:22대통령 경호처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추진해온 열린 경호 원칙에 따라 국민 일상과 편의를 위해 공개하기로 한 겁니다.
01:32이에 따라 59년 만에 북악산 모든 탐방로는 24시간 출입이 가능해집니다.
01:38이에 앞서 지난 7일엔 소방당국과 관할구청, 경찰 등이 개방 예정 구간 내 산불 발생에 대비한 합동 진화 훈련도 실시했습니다.
01:47경호처는 CCTV 운영 등으로 경호 경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01:52등산객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01:58YTN 정인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