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일본의 맨땅족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했습니다.
00:04외국인 관광객들이 이렇게 맨땅에 앉아서 쉬는 건 동네 분위기를 망치는 비매너라는 겁니다.
00:12도대체 어느 정도길래 신조어까지 만들어서 이렇게 문제를 삼는 걸까요?
00:17도쿄에서 송천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00:22일본 도쿄의 대표적인 관광지 아사쿠사입니다.
00:25관광객들이 여행에 지친 듯 땅바닥에 앉아 쉬고 있습니다.
00:31쇼핑 명소인 긴자도 마찬가지입니다.
00:34쇼핑백을 옆에 내려두고 거리 곳곳에서 주저앉아 휴식을 취합니다.
00:40일본 방송은 이런 관광객을 맨땅족이라고 표현하며 긴자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01:05이곳 긴자는 주말이나 공휴일 낮에 차 없는 거리로 바뀌다 보니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데요.
01:13여행 중에 잠시 쉴 수 있는 벤치 등 휴식 공간이 부족해서 어쩔 수 없다는 반론도 적지 않습니다.
01:20벤치나 이렇게 간단하게 쉴 수 있는 보도블럭 같은 게 없어가지고 쉬기가 조금 어렵다.
01:27그래서 카페 같은 데를 가야지 쉴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01:37일본 경찰 관계자는 긴자처럼 지역경관을 중요시하는 곳에 벤치를 설치하기는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01:45길바닥에 앉는 행위가 불법은 아니지만 영업을 방해하거나 통행에 지장을 주면 처벌받을 수도 있습니다.
01:53도쿄에서 채널A 뉴스 송천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