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 경영자가 내년 미국 모든 어린이에게 자사 주식을 한 주씩 나눠주겠다고 밝혔습니다.
00:08우리 돈 15조 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제안이지만 실현 가능성을 두고는 벌써부터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00:16권영희 기자입니다.
00:20미국 내 18세 미만 인구 7,300만 명에게 스페이스X 주식을 한 주씩 주려면 약 107억 달러, 우리 돈 15조 원
00:28정도가 들어갑니다.
00:30머스크의 순자산이 1,200조 원에 달해 재정적으로는 감당할 수 있습니다.
00:35언론들은 이번 깜짝 발표가 인공지능 기업 엔트로픽이 기본 5%를 기부하겠다고 선언한 직후에 나왔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00:44머스크는 재단을 통한 간접 기부 대신 대중에게 주식을 직접 나눠줘야 한다며 공개적으로 맞부를 놨습니다.
00:51하지만 정작 수천만 명 아이들에게 주식을 어떻게 지급할지 구체적인 행정 절차나 계획은 전혀 내놓지 않았습니다.
01:00머스크는 더 많은 디테일을 공개할지 구체적인 행정 절차나 계획은 전혀 내놓지 않았습니다.
01:05하지만 이 행정 절차나 계획은 전혀 내놓지 않았습니다.
01:09여기에 지난 6월 스페이스X 상장 당시 걸린 1년간의 주식 양도 제한 규정도 발목을 잡는 요인입니다.
01:17과거 로버택시 100만대 운행 공원처럼 대형 프로젝트를 불쑥 던져놓고 수차례 번복했던 머스크의 전력도 신뢰를 떨어뜨립니다.
01:27결국 실현 가능성보단 최근 거세진 인공지능에 대한 대중의 불안과 반감을 달래기 위한 정치적 순부수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01:36AI companies are facing mounting public backlash over the safety of their products.
01:41So perhaps Musk's offer if it does come would go some way to softening the public perception.
01:46전문가들은 전원 지급은 현실성이 없고 기존 정부 계좌 시스템을 통해 저소득층 일부에게만 선별 지원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1:57화제를 선점하기 위해 또다시 지키기 어려운 타격 공약을 던졌다는 비판이 커지는 이유입니다.
02:05천문학적인 선물을 약속했지만 시밀한 계획 없는 여론전에 불과하다는 지적 속에 또 하나의 공수표로 남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02:14YTN 권영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