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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하린 앵커, 이정섭 앵커
■ 출연 : 함은구 을지대학교 안전공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서울 역삼동에 있는 건물 2곳에서 불과 몇 분 사이에 발생한 화재로 19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하고 있는데요. 안전 전문가 전화로 연결하겠습니다. 함은구 을지대학교 안전공학과 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십니까?

[함은구]
안녕하십니까.


사건 개요를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오늘 정오쯤에 역삼동 신명빌딩에서 먼저 불이 났고요. 몇 분 뒤에 낮 12시 1분쯤에 300m 정도 떨어진 한양빌딩에서 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렇게 동시다발적으로 화재가 난 경우가 흔치 않은데 상당히 이례적인 상황이죠?

[함은구]
그렇습니다. 굉장히 이례적인 화재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고요. 다행히 진화가 완료가 된 시점이기는 한데 예컨대 이렇게 동일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화재가 발생을 하게 되면 실제로 대응하는 소방력이라든가 이런 것도 분산이 될 수가 있겠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보면 굉장히 이례적이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소방 조직에 대한 부분이 이슈가 되는 소방조직에 대한 여러 가지 논의들이 있는데요. 이런 동시다발적인 상황에 대한 대응도 우리가 항상 염두에 둘 수 있는 시나리오로 확보를 해야 될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


일단 초진은 2시간 만에 어느 정도 조치가 완료됐는데 목격자 얘기에 따르면 두 곳 모두 작은 불길이 연기들이 순식간에 큰불로 번졌다고 합니다. 혹시 인화성 물질에 의한 확산 가능성이 있을까요?

[함은구]
그렇습니다. 당초 화재 상황도 봤고 주변에 있는 목격자 증언 등을 살펴보면 굉장히 일반적인 화재 양상보다는 급격하게 연소 확대가 이루어지는 이런 양태를 보여주고 있고요. 보도에서 알려진 것처럼 방화 우려, 이런 얘기들이 나오는 것 보면 일반적인 가연물이 아니라 우리가 촉진제라고 얘기하는 시너라든가 휘발유 이런 유류에 의한 연소 확대 형태, 이런 것들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화재 당시 시민들이 긴박하게 탈출하는 모습도 목격됐는데 관련 화면을 보면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지금 이렇게 벽 난간에 위태... (중략)

YTN 이강문 (ikm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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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서울 역삼동에 있는 건물 2곳에서 불과 몇 분 사이에 발생한 화재로 19명이 다쳤습니다.
00:05네, 경찰은 방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하고 있는데요.
00:09안전 전문가 전화로 연결해 보겠습니다.
00:11함은구 을지대학교 안전공학과 교수와 함께 하겠습니다.
00:14교수님 나와 계십니까?
00:16네, 안녕하십니까?
00:17네, 사건 계열을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00:19오늘 정오쯤에 역삼동 신명빌딩에서 먼저 불이 났고요.
00:23몇 분 뒤에 낮 12시 1분쯤에 300m 정도 떨어진 한양빌딩에서 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00:31이렇게 동시다발적으로 화재가 나는 경우가 흔치 않아 보이는데 상당히 이례적인 상황이죠?
00:37네, 그렇습니다. 굉장히 이례적인 화재 상황이라고 볼 수가 있겠고요.
00:42다행히 진화가 완료가 된 시점이긴 한데
00:45예컨대 이렇게 동일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화재가 발생을 하게 되면
00:50실제로 대응하는 소방력이라든가 이런 것도 분산이 될 수가 있겠고요.
00:57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보면 굉장히 이례적이기도 하고
01:00또 어떻게 보면 소방조직에 대한 부분이
01:03지금 이슈가 되는 많은 소방조직에 대한 여러 가지 논의들이 있는데요.
01:11이런 동시다발적인 이런 상황에 대한 대응도
01:14우리가 또 항상 염두에 둘 수 있는 이런 시나리오로 또 확보를 해야 될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
01:21일단 초재는 2시간 만에 어느 정도 조치가 완료가 됐는데
01:25목격자 얘기에 따르면 두 곳 모두 작은 불길이 그런 연기들이 또 순식간에 큰 불로 번졌다고 합니다.
01:33혹시 인화성 물질에 의한 확산 가능성이 있을까요?
01:36네 그렇습니다. 당초 제가 처음 화재 상황을 보고
01:42또 주변에 있는 목격자 증언 등을 좀 살펴보면
01:46굉장히 일반적인 화재 양상보다는
01:50굉장히 좀 급격하게 염소 확대가 이루어지는 이런 양태를 보여주고 있고요.
01:56지금 보도에서 알려진 것처럼 방아 우려 이런 얘기들이 나오는 거 보면
02:00일반적인 일반 가염물이 아니라 우리가 일반적으로 촉진제라고 얘기하는
02:08신호라든가 휘발유 이런 유류에 의한 어떤 연소 확대법 형태
02:14뭐 이런 것들이 나타나는 것으로 이렇게 보여집니다.
02:18화재 당시 시민들이 긴박하게 탈출하는 모습도 목격이 됐는데
02:22관련 화면을 보면서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02:24지금 이렇게 벽 난간에 위태롭게 서 있는 모습이
02:28당시에 얼마나 긴박했는지를 보여주고 있고요.
02:31또 골프채로 유리창을 깨고 필사의 탈출을 시도하는 모습도
02:36이렇게 카메라에 포착이 됐습니다.
02:38창문으로 대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는 건지
02:41출입구 쪽에 막혀있던 상황이었을까요?
02:43네 그렇습니다. 출입구 쪽에 발화가 시작이 됐던 부분으로 보여지고요.
02:50또 일부 공간은 이미 확산된 연기라든가 화염에 의해서
02:55실제로 주로 피난 동선으로 이용이 되는 복도라든가 계단을
03:02이용할 수 없던 그런 조건으로 보여지고요.
03:05그래서 보통 이런 조건들을 우리가 대비해서
03:09플랜 B에 해당되는 부분으로 예컨대 왕강기라든가
03:14아니면 또 다른 동선을 확보하는 것이 일반적인 부분인데
03:18지금 해당 건물 같은 경우에 굉장히 큰 공간으로
03:23방화구역이 형성이 돼 있었고요.
03:26그리고 이쪽 부분에 제가 말씀드린 플랜 B에 해당되는
03:30이런 동선들이 전무한 그런 상황이었기 때문에
03:34결국 이제 많은 제실자들이 실제로 유리창을 깨고
03:39탈출하는 이런 형태를 보여준 것으로 이렇게 봅니다.
03:43네 지금 인명피해가 현재까지 집계된 바로는
03:4619명이 다쳤고 5명이 중상자였습니다.
03:50그리고 60여 명이 자력 대피를 했는데
03:52아무래도 이곳이 이제 강남 역삼동이니까
03:55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인명피해가 크면 어쩌나
03:59이런 우려가 있었는데요.
04:00그렇게 적지 않은 것으로 좀 보이는데
04:02이유가 어떤 부분이 있을까요?
04:05점심시간 때문일까요?
04:06네 일단 뭐 해당 건물에 제가 이제
04:11방화구역에 대한 부분을 좀 말씀을 드렸는데요.
04:14만약에 4층에서 최초 발화가 시작이 됐다라고 한다면
04:18발화가 된 4층 부분에 있는 제실자들이
04:23이제 탈출을 해야 되겠고요.
04:24그리고 이제 그 직상층에 해당되는 5층이라든가
04:28이쪽 부분들도 염기라든가 이런 영향을 받기 때문에
04:31이제 탈출을 해야 되는 그런 요건에 해당이 되는데
04:35결국은 주요한 동선에 대해서 그러니까 4층과 5층 사이의
04:40수직적인 어떤 그 방화구역이 그래도 이제 상당 부분은 좀
04:46버텨주는 그런 조건을 이제 보여주는 것 같고
04:50그래서 일부 화재가 난 공간층 2에만 영향을 주고
04:56건물 전체의 방화구역은 어느 정도 형성이 돼 있던 걸로
05:01그래서 지금 부행 중 다행이지만
05:03만약에 이제 이 부분이 예컨대 4층 이상으로 계속
05:07뭐 방화구역이라든가 비상구의 뭐 복도 문들이
05:10계단 문들이 다 열려져 있는 상태라고 한다면
05:13그 위층 뭐 지금 10층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05:16그러니까 그 4층 이상의 층에 굉장히 이제 큰 극단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는
05:22그런 상황이었는데 다행히 이제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05:26어느 정도 부행이 형성이 됐던 걸로 이렇게 보여집니다.
05:29네. 저희가 계속해서 구조 화면을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05:33목격자 말을 보면 구조자들이 이 구조자들이 창틀을 붙잡고
05:37소방의 구조를 기다렸다고 하고요.
05:39골프채로 창문을 두드리면서 창문을 깨면서
05:42필사의 탈출을 시도했다.
05:45마치 재난영화를 보는 듯한 무서움이 느껴졌다는
05:48목격담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05:51앞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또 경위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텐데
05:54어떤 부분이 가장 중요할 거라고 보십니까?
05:57네. 최초 발화가 되는 발화 지점을 먼저 특정을 할 필요성이 있겠고요.
06:03그래서 발화 지점이 특정이 된다면 여러 가지 CCTV 정보라든가
06:07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판단을 하면 어떤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했는지에 대한
06:13부분들을 우리가 규명을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06:16그래서 이 발화에 대한 원인을 먼저 찾는 부분이 가장 좀 시급한 문제라고 할 수가 있겠고요.
06:21지금 말씀 주신 것처럼 그래도 4층이라고 하는 층고가
06:28지금 소방의 여러 가지 고가 사다리차라든가 일반적인 사다리라든가
06:33이런 것으로 인해서 탈출할 수 있는 보조적인 동선이 확보됐다는 지점이
06:40굉장히 다행스러운 부분이고요.
06:42만약에 이게 4층을 넘어서서 더 고층이었다고 한다면
06:47지금의 피해보다 훨씬 더 극단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06:53그런 가능성이 높은 그런 화재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06:56일단 화재가 3, 4층 비교적 저층이었고
06:59방화구액이 잘 형성되어 있어서 피해를 좀 줄였다는 지점을 좀 지적해 주셨는데
07:04지금 이곳이 강남의 특허법인들이 밀집해 있는 사무실이라고 합니다.
07:11이런 곳에서 불이 났을 때 직원들은 어떤 행동, 대피요령을 가져야 할까요?
07:17우선은 먼저 당연히 복도, 계단 이렇게 통해서 탈출하는 동선이
07:24가장 기본적인 동선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07:27제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 방화구액이 설계되어 있는 부분들이
07:32잘 유지가 돼야 된다라는 겁니다.
07:35그러니까 무슨 말씀이냐면 복도에서 계단으로 들어가는 문
07:40우리가 방화문이라고 하는데 이 방화문이 항상 닫혀져 있어야 되는 거죠.
07:45그래서 만약에 이 부분이 계속해서 뚫려져 있는 구조로
07:49예컨대 우리 아파트 같은 데 보면 자전거를 놓는다든가
07:54유모차 놓는다든가 이렇게 해서 실제 공간이 수직적으로 통짜가 되면
07:59굉장히 극단적인 피해 효과가 나타날 수가 있는데
08:03그러니까 그런 부분들을 평소에 이런 건물 관리라든가
08:07이런 거 하시는 분들이 잘 규정대로 닫아두는 것들.
08:12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스프링클러라든가 이런 부분들도
08:16굉장히 중요한 요건이지만 결국 사람이 죽고 사는 문제일까
08:20피난을 제대로 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대한 가장 큰 분수령은
08:24지금 말씀드린 방화구액이 제대로 동작을 하느냐 안 하느냐에 대한
08:30부분이 굉장히 크거든요.
08:32그래서 그런 것들이 좀 평소에 잘 관리되는
08:35그런 것들을 좀 잘 살펴볼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
08:38이번 화재를 계기로 건물들의 방화문이 잘 작동이 되는지
08:43이 부분을 좀 확인하기를 당부를 주셨습니다.
08:46지금까지 함인구 을지대학교 안전공학과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08:49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08:50네, 고맙습니다.
08:51고맙습니다.
08:51고맙습니다.
08:52고맙습니다.
08:52고맙습니다.
08:52고맙습니다.
08:52고맙습니다.
08:52고맙습니다.
08:52고맙습니다.
08:52고맙습니다.
08:53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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