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북한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우리군의 대응사격을 문제삼으며 확성기 방송재개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 우리군은 모든 수단을 포함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0:11북한이 실제로 확성기 방송에 나설 경우 우리군도 이에 맞대응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00:17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혜은 기자, 우리군이 단호한 대응을 강조했죠?
00:21네, 북한이 어제 김여정 노동당 부장의 담화를 통해 군사적 위협 가능성을 언급하자 우리군은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0:30국방부는 우리의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은 북한군의 군사분계선 침범을 막는 정당한 방어 수치라며 추가 도발을 감행할 경우 단호히 응징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00:41군 당국은 향후 북한의 도발 수위에 따라 다양한 수단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도 내놨습니다.
00:47군 관계자는 추가 도발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 모든 수단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0:54북한이 실제로 대남 확성기 방송을 재개할 경우에도 비례적 대응을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답변했는데 우리도 확성기 방송을 포함한 맞대응에 나설 가능성을
01:05열어둔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01:07다만 군 당국이 확성기 방송 재개를 공식 결정한 건 아니고 북한의 도발 양상과 수위에 따라 대응 조치의 선택지로 판단할 것으로
01:16보입니다.
01:17군 당국은 어제 북한이 우리 군의 경고사격 횟수 등을 구체적으로 거론한 데 대해서는 그만큼 우리의 대응 조치가 효과를 내고 있는
01:26거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1:30문제는 북한군이 국경선 요새화 작업을 하면서 월선 행위도 많아지고 있다는 점인데 그만큼 충돌 가능성도 커진 거죠?
01:38그렇습니다.
01:39군 당국은 일단 지난달 서부전선 지뢰 폭발 사고 이후에도 북한군의 군사분계선 접근 활동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1:48어제 북한이 우리의 21사단과 22사단 등을 구체적으로 거론한 건 해당 지역에서 최근 북한군의 MDL 월선 행위가 잦은 곳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01:59오늘 합참의장이 현장 점검에 나선 중부전선 일대 역시 북한군의 근접 활동이 이뤄지는 지역입니다.
02:08진영승 합참의장은 작전지휘관 회의를 열고 북한군의 MDL 근접 활동이 지속되는 상황을 평가하고 작전적 대응 방안을 점검했는데
02:18북한의 정전협정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원칙에 따라 흔들림 없이 조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02:25더불어 DMZ 일대 감시 장비를 계속적으로 늘리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북한의 동향을 엄밀하게 살펴보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02:34통일부는 북한에 대해 정전협정을 위반하는 행위는 즉시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하면서도
02:40군사분계선에 대한 남북의 입장을 조율하기 위해 하루빨리 소통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2:47지금까지 YTN 김혜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