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10월 21일, 오늘은 81주년을 맞는 경찰의 날입니다.
00:05범죄 현장에 남겨진 작은 흔적 하나가 사건 해결의 결정적 단서가 되기도 하는데요.
00:10지문부터 화재 현장의 미세한 흔적까지 범죄 실체를 밝혀려는 과학수사팀을 홍성욱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00:19지난 2024년 현역 육군 장교가 동료 군무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북한강에 유기한 사건.
00:26당시 과학수사관들은 시신을 감싼 비닐테이프에서 지문을 채취해 피의자를 특정했습니다.
00:33숨겨진 단서를 찾아 범죄 실체를 밝혀내는 경찰과학수사팀.
00:38현미경으로 미세한 흔적을 살피고 증거를 하나하나 꼼꼼히 분석합니다.
00:43범죄 현장에서 중요한 단서가 되는 지문.
00:46하지만 선명하지 않거나 여러 흔적이 겹치면 신원을 특정하기 어렵습니다.
00:51지난해 국제 지문감정 경연대회 국내 부문 1위 김웅주 경위에게도
00:56지문감정은 매번 쉽지 않은 일입니다.
00:58사건을 조기에 조속히 해결할 수 있고 추가적인 범행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01:05저희는 항상 현장에서 지문을 찾으려고 노력을 하고 있고 최대한 빨리 찾아서 신원을 특정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01:13과학수사는 화재 현장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01:17올해 초 춘천에서 사망자 2명이 발생한 화재 현장.
01:20수사관들은 인화성 물질의 흔적을 확인하고 CCTV 분석 등을 통해 거주자가 고의로 불을 낸 정황을 밝혀냈습니다.
01:28작은 단서도 놓치지 않으려는 집념이 범죄 해결에 실마리가 된 셈.
01:34과학수사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01:38누군가가 알려줄 지름길이나 이런 것도 없고 그냥 누가 알려주는 길이 없는데
01:44그냥 계속해서 정신에서 공부하고 연구해야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어서
01:48그냥 지도 없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01:54YTN 홍성욱입니다.
01:55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