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올해 가을 날씨, 한여름처럼 더웠다가 갑자기 추워지는 등 변덕스러운데요.
00:05오늘 비가 온 뒤에는 또 한 번의 가을 추위가 찾아온다고 합니다.
00:09슈퍼태풍이라고 불리는 참피도 북상하고 있는데요.
00:12날씨 전망해 보겠습니다.
00:13전 기상청 대변인이시죠.
00:15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과 함께 하겠습니다.
00:18어서 오십시오.
00:20일단 오늘 비 소식부터 여쭤보겠습니다.
00:23전국에 비가 온다고 하는데 얼마나 오는 겁니까?
00:25네, 지난 18일부터 어제까지 상당히 가을 감음을 해소하는 비가 내렸거든요.
00:31오늘 내리는 비는 오전 중에 잠깐 내릴 텐데 5mm 미만의 적은 양의 비가 내리고
00:39이 비가 치고 나면 아까 말씀하셨듯이 기온이 똑 떨어질 겁니다.
00:44서울 아침 기온이 4도에서 5도 정도로 떨어질 거다.
00:48이렇게 예보가 되어 있는데 전국적으로도 그렇게 추워지나요?
00:51그렇습니다. 서울의 평년 기온이 이때쯤에 한 7, 8도 정도 되거든요.
00:56낮 기온이. 그런데 4, 5도까지 떨어지니까 평년보다 낮은 기온인데
01:01내일 아침에는 산간 지방에서는 얼음이 열고 대부분 지방에서 서리가 내릴 겁니다.
01:08그래서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되는 내일 아침입니다.
01:13이번 추위가 찾아오고 나면 쭉 추워지는 건지
01:17아니면 잠깐 추웠다가 또 다시 기온이 올라가는 건지 궁금한데요.
01:21계속 기온이 떨어지지는 않을 겁니다.
01:24일시적으로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기 때문에 기온이 떨어진데
01:28가을에 비 내리고 나면 기온이 그만큼 떨어지게 되는데
01:32다시 기압능에, 상층 기압능에 들게 되면 기온은 분명히 또 오를 겁니다.
01:40전체적으로 우리가 늘 말하는 지구온난화 영향 속에 있기 때문에
01:45전체적으로 10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텐데
01:48그중에서 이렇게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 기온이 뚝 떨어지는
01:53이런 현상이 여러 차례 반복하면서 겨울로 깊어지는 것이죠.
01:58네. 부산 날씨 좀 여쭤보겠습니다.
02:00북항이 때문에 그런 건데요.
02:033차 방류가 예정되어 있는데 부산 날씨는 어떻게 전망됩니까?
02:07네. 오늘 남해안 쪽에 비가 내리고 오전 중에 내리고 지금 이 시간에 내리고 있거든요.
02:12약한 비인데 북항이 여기까지 올라오게 된 게 결국 해수 온도 변화라고 봅니다.
02:21생태계 교란이 일어난 거죠.
02:24우리나라 찬 바다에서 사는 생선들이 다 사라졌거든요.
02:31명태.
02:31대신 난류성 어종이 잡히고 합니다.
02:35참체와 같은.
02:36이 상어도 변혼동물로서 따뜻한 물에 사는 건데
02:41이렇게 여기까지 올라오게 됐습니다.
02:44수온이 18도에서 26도 정도가 흑상어가 서식할 수 있는 수온이라고 하는데
02:50이보다 더 내려가게 되면 폐사 위험도 있다.
02:53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아주 급격히 떨어지면 그런데
02:56그 정도로 바다의 열 용량은 높기 때문에 그렇게 급격히 떨어지지는 않을 겁니다.
03:02자, 대기의 온도가 떨어진다고 해서 바닷물이 같이 급격히 떨어지지는 않거든요.
03:08그런데 이제 그 적정한 온도보다 낮으면 스트레스를 받겠죠.
03:12그래서 이제 그런 면들에서 바로 폐사되거나 그러지는 않을 것으로 봅니다.
03:17네. 수온 말씀해 주셨으니까 양식 어민들은 지금 그 변화에 어떻게 적응하고 있나 이게 궁금한데요.
03:24그렇습니다. 바닷물의 온도 변화는 그런 어종의 변화도 가져오지만
03:28양식의 배에 큰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03:30그러니까 적정 온도, 그러니까 비교적 찬 바닷물의 온도를 유지해야 되는데
03:37이게 높게 되면 이제 양식장의 폐사율이 높아지는 거죠.
03:43그런 것도 결국은 기후변화로 인한 대기 온도 변화 이런 것들이 폭염, 폭우가 늘어나고
03:48또 바닷물의 온도 변화가 이런 양식업에 피해도 주고
03:52이런 기후변화로 인한 여러 가지 우리 인류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03:57네. 이번 가을은 여름 날씨처럼 한낮에는 기온이 팍 치솟기도 하고 그랬었잖아요.
04:04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수온도 날이 갈수록 올라가고 있는데
04:08주요 원인으로 엘리뉴를 꼽더라고요. 어떤 내용입니까?
04:12그렇습니다. 지난 지금 10월 달인데
04:144월부터 적도, 동태평양의 엘리뉴 감시구역에 바닷물의 온도가 높아지기 시작했습니다.
04:22평년보다 0.5도 이상 높아지면 엘리뉴라고 하고 0.5도가 낮아지면 라니아라고 하는데
04:30지금 현재 그쪽 엘리뉴 감시구역에 바닷물의 온도가 평년보다 3도가량 높습니다.
04:38그러니까 상당히 높은 거죠.
04:40이 바닷물의 온도가 높으면 대기 중으로 많은 양의 수증기가 방출이 되고
04:45이 대기순환에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04:49그러한 엘리뉴와 강할 때 서쪽에 있는 우리나라 쪽, 서태평양 쪽에 날씨가 영향을 받게 되는데
04:57저는 개인적으로 서태평양 쪽에 북태평양 고기압 발달도 이례적으로 강하게 발달하고 있는데
05:04지금 그래서 10월 낮 기온이 서울에 30도까지 올라갔거든요.
05:09이런 영향들도 엘리뉴 영향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05:14지난 휴일에 예기치 못하게 비가 많이 왔던 것도 그런 엘리뉴의 영향이라고 볼 수 있는 겁니까?
05:21그렇습니다. 그런 엘리뉴 영향으로 서태평양에 북태평양 고기압이 발달하게 되고
05:30그 가장자리를 따라서 우리나라로 남쪽에 덥고 습한 수증기가 많이 유입된 가운데 기온이 크게 높았거든요.
05:40그때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게 되니까 남북 간의 기온 차가 커지게 되고
05:46이런 남북 간 기온 경도가 커지는 것들이 결국은 비가 많이 왔다는 얘기는
05:52대기가 그만큼 따뜻했기 때문에 대기 안에 비의 원료가 되는 수증기가 많이 포함되고 있는 상태에서
06:01비가 내릴 수 있는 원인이 제공됐거든요.
06:04그렇기 때문에 가을비 지고는 어느 지역에서는 기록적인 10월 강수량도 기록을 했는데
06:10사실은 지난주 내린 18, 19, 20일 내린 비는 우리나라에 굉장히 도움되는 단비였습니다.
06:18가을 배추농사에 큰 도움을 주는 비였고 그 비로 댐이 지거나 이러지는 않을 텐데
06:26우리나라 댐 저수율은 지금 태풍의 영향이 없는 울려력을 보냈기 때문에 그렇게 풍족하지는 않습니다.
06:34이번에 비가 많이 왔는데 어쨌든 가뭄에는 해가 되는 도움이 됐다 말씀해 주셨습니다.
06:41그런데 갈수록 가을에 비가 더 많이 오는 것 같거든요.
06:45이제는 여름보다 가을에 비가 더 많이 오는 듯한 느낌까지 드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06:50사실은 여름에 더 많이 오죠.
06:53여름에 비 내리는 일수나 또는 하루에 내리는 일 강수량 양이나 여름과 비교는 안 되죠.
06:59그만큼 기온과의 관계거든요.
07:02그래서 여름에 당연히 많은데 과거 가을하면 맑은 가을 하늘, 그 다음에 건조한 계절 이 상징이죠.
07:09그런데 아까 말씀했듯이 가을 대기가 과거보다 따뜻하기 때문에
07:17북쪽에서 찬 공기가 계절의 변화 때문에 내려오게 되면
07:22따뜻한 공기와 찬 공기가 자주 부딪히게 되고
07:27그러면서 가을비가 자주 내리는 그런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07:33지난 휴일 비 때는 강풍도 불었는데 바람은 왜 이렇게 강하게 불었다고요?
07:38그렇습니다. 북쪽에서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을 하기 때문에 남북 간의 기압차가 커지거든요.
07:45남북 간의 기압 경도력이 커지기 때문에 강한 바람이 불게 되는데
07:51그런 가을 바람, 또 봄바람 역시 그런 강한 바람이 부는데
07:56이런 때 해안가에서 특히 방파제, 그런 곳에서 강풍을 만나서 위험한 경우가 있거든요.
08:06그런 점에서 바닷가 나아가시는 분들은 가을 강풍 각별히 조심해야 됩니다.
08:14가을에 갑자기 폭우가 내리거나 강풍이 부는 경우도 빈번해질 수 있으니까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08:21앞서 여름에 태풍의 영향이 없었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08:25지금 슈퍼 태풍 찬피가 북상한다라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08:30이 찬피라는 태풍은 지금 어떤 상태입니까?
08:32그렇습니다. 중심기압이 908헥토파스칼로 매우 강력한 태풍입니다.
08:38태풍의 강도를 1에서 5까지 구분하는데 강도 5입니다.
08:43미국에서는 슈퍼 태풍이라고 부르는데 굉장히 강하고
08:47지금 기상위성 영상을 보면 눈이 뚜렷한 게 굉장히 강합니다.
08:53그런데 이게 그대로 우리나라까지 오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08:57아까 말했듯이 우리나라는 이미 찬 공기가 덮여있기 때문에
09:01이 태풍이 한반도로 올 가능성은 낮습니다.
09:03그런데 지금 이제 괌을 지나서 오키나와 지나서 대만을 향해서 가고 있는데
09:09그대로 당초 예상했던 대로 되면 대만을 지나서 서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였는데
09:18이게 그 태풍의 동쪽에 있는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에 따라서
09:23이게 이제 그 진로가 결정이 될 텐데
09:26그 각 나라 또 미해공군합동경보센터나 일본 기상청이나
09:31또 우리나라 기상청이나 또 대만 기상청이나 다
09:35이 진로 방향을 일본 쪽으로 그러니까 대만 부근에서 방향을
09:40북동쪽으로 전향을 하는 것으로 예측을 했거든요.
09:42그러면 이 태풍의 지금 반경이 약 500km 정도 상당히 강한 태풍의 대형 태풍입니다.
09:50그래서 우리나라로 중심이 오지는 않지만
09:54지금 예상 진로대로라면 일본 쪽으로 향하는데
09:58그 가장자리에 들게 될 우리나라 제주도와 남해안
10:03이런 쪽은 직접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10:08우리나라 올해 아직 30개 태풍 중에 우리나라까지 영향을 준 태풍이 없었거든요.
10:156호 태풍이 하나 있었는데 6월 달에
10:17그게 우리나라 남해 동부 해상에 일본 쪽으로 가는 태풍인데
10:21이번처럼 이번 참피가 가는 그런 예상되는 진로처럼
10:26그런데 남해 동부 해상에 이제 태풍주의보가 발령이 됐거든요.
10:31우리나라 해역도 우리나라의 나라니까 태풍의 영향을 받았다 이렇게 기록이 됩니다.
10:38그런데 내륙에 상륙하지는 않은 그런 해인데
10:41그런 기준으로 본다면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태풍이 우리나라까지 상륙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서
10:48태풍이 안 오면 결국은 태풍이 가져와주는 게 수자원인데
10:54그런 면에서 올해 역시 또 가뭄 문제가 좀 우려가 됩니다.
11:00네, 폭우라든지 바람에 의한 피해는 없을 수 있어도
11:04가뭄에라는 또 다른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까
11:07어느 쪽이 더 좋다 이렇게 말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11:11그런데 여름에 이번에 태풍이 한국에 오지 않았던 것을 보면
11:16이중열돔이라고 불렸던 고기압들이 먼저 자리를 잡고 있고
11:20그리고 저기압인 태풍은 테두리를 따라서 이동하다 보니까
11:24한반도로 오지 못했다.
11:26그래서 태풍의 길이라는 얘기를 많이 했었거든요.
11:28이제 가을에는 태풍의 길이 열릴 수 있다.
11:31그렇게 되면 슈퍼태풍도 한반도를 직격할 수 있다.
11:34이런 전망이 있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11:36지금 태풍의 길이 열렸죠.
11:38그러니까 아까 말씀했듯이 우리나라 한여름에 42도까지 치솟는 이 더위 원인이
11:44열돔이라고 하는 복태폐양 고기압 이외에 티벳 고기압 이중 고기압이 덮어 있어서
11:50그때 여름에 발생한 태풍들은 그 고기압 때문에 우리나라 접근을 못하고
11:54전부 중국 남쪽으로 대만을 지나서 남쪽으로 가거나
11:59아니면 여러 개가 일본 남쪽 해상으로 가거나 이랬던 거였는데
12:05지금 기압 배치를 보면 일본 동쪽에 이제 그 여름과 달리
12:09북태폐양 고기압 세력이 동쪽으로 많이 계절적으로 빠져 있죠.
12:13그렇기 때문에 그걸 태풍이 무슨 엔진이 있어가지고 어디를 이렇게 가는 게 아니거든요.
12:19지향류 앞에서 당겨주는 힘이나 뒤에서 밀어주는 힘
12:22그런데 그 지향류가 북태폐양 고기압 가장자리입니다.
12:26그래서 북태폐양 고기압이 딱 우리나라 버티고 있으면 우리나라 접근을 못하고
12:30지금처럼 일본 동쪽에 북태폐양 고기압이 자리하고 있는데
12:34대만 부근에서 방향을 트는 이유가 상층의 강한 편서풍인 제트기류를 만나기 때문에
12:42그걸 뚫고 가진 못하고 방향을 일본 쪽으로 꺾을 것으로 보이고
12:47그 북태폐양 고기압 가장자리 그 태풍의 길이 지금 일본 쪽으로 열려있거든요.
12:53우리나라 쪽은 찬 공기가 이미 덮어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쪽으로 오기는 좀 어려울 것 같고
12:59지금 앞으로 26일경이면 이게 우리나라 제주도 입장에서는 일본 쪽으로 가지만
13:05가장 가까이 접근하는 시점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13:10앞으로 향후 오늘 내일 사이에 이게 더 진로가 굉장히 유동적입니다.
13:15아직까지도 대만 쪽에서 동쪽으로 틀지 않고 서쪽으로 계속 가는 진로를 예측하는
13:21그런 수치의 모델도 있거든요.
13:24그런데 각 나라가 일본, 한국 이 태풍 영향을 받는 국가들이
13:28예상 진로를 보면 한결같이 일본 쪽을 향하고 있는데
13:33좀 더 그 진로가 워낙 유동적이기 때문에 지켜봐야 되겠습니다.
13:38그런데 분명한 건 이 태풍의 중심이 우리나라 쪽으로 상륙하지는 않는다.
13:43이건 분명합니다.
13:43강풍은 아니더라도 비구름 영향으로 폭우가 내릴 가능성은 있으니까
13:48사실은 비가 지금 부족하니까 오히려 그런 태풍으로 인한 비는 기대를 해봐야 해야 될 그런 시점입니다.
13:58왜냐하면 전국적으로 강수량이 부족하거든요.
14:01가뭄 해갈 정도로만 좀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14:04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14:06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과 함께했습니다.
14:09고맙습니다.
14:10네.
14:10고맙습니다.
14:11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