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야구 경기와 공연으로 몇만 명씩 붐비는 서울 고척돔이, 눈 오고 바람 불면 붕괴 위험이 있다는 감사원 지적이 나왔습니다.
00:09상황과 잠실, 문학 경기장 등에서도 지붕 붕괴가 우려된다고 합니다.
00:15어떻게 된 일인지 이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0미국 프로미식축구 경기장. 지붕이 무너지면서 쌓여있던 흰눈이 폭포처럼 쏟아집니다.
00:27말레이시아의 한 축구 경기장은 개장한 지 1년 만에 지붕 한쪽이 종잇장처럼 구겨졌습니다.
00:33외국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00:35제 뒤로 보이는 고척돔을 포함해 전국 5곳 경기장 지붕이 무너질 수 있다는 감사원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00:44가장 심각한 곳은 서울 고척돔입니다.
00:47완전히 덮여 있는 고척돔 지붕은 철고를 삼각형 모양으로 연결합니다.
00:52눈과 바람, 기본 하중을 온전히 버티려면 연결 부위가 일자 형태여야 하지만 17cm 이상 꺾인 곳이 23개.
01:01연결 부위 지지력이 떨어지면 폭설이나 강풍을 견디지 못해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입니다.
01:07지난해 한 차례 보수 공사를 했지만 연결 부위 한쪽만 납돼만의 수준이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습니다.
01:15고척돔을 관리하는 서울시설공단은 구조안전 검증 용역 등 필요한 조치를 적극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1:22감사원은 인천문학과 서울 잠실, 상암, 전주 월드컵 경기장도 철고 연결 상태 부실 등을 지적하며 붕괴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01:31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
01:35채널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