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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분 전


올해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을 봤더니 전세 보다 월세 거래가 더 많았다는 뉴스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장을 둘러본 경제산업부 김세인 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Q1. 직접 현장에 나가봤을 때 어떻던가요?

저는 서울 동대문구에 가봤는데요. 동대문구를 고른 이유가 있습니다

서울 25개구 가운데 전세가 가장 많이, 68% 정도 줄어든 지역이었습니다.

제가 갔던 아파트 단지는 내년 입주 3년 차를 앞둔 약 3000세대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였는데요. 

그런데도 나와 있는 전세 매물이 3개뿐이었습니다. 

통상 전세계약기간이 2년이니 보통 입주 3년 차가 다가오면 전세 매물이 많이 나온다고 해요.

공인중개사들에게 물어봐도, 지금쯤이면 매물이 한 20~30개 정도는 쌓여있어야 정상이라고 하는데,

거의 10분의 1로 줄어든 겁니다.

Q2. 매물이 없다, 그럼 전셋값도 올랐나요?

네 가격도 올랐습니다.

제가 바로 옆에 있는 또 다른 신축 아파트도 돌아봤는데요.

입주 전 계약 때는 전세가 6억원 정도 했는데, 대략 여덟달 만에 9억 7000만 원으로 올라 신고가를 찍었습니다. 

단기간에 급하게 오르다 보니 공인중개사들도 놀라는 분위기였습니다.

Q3. 전세가 귀한 이유가 뭡니까?

현장에서 만난 공인중개사들 얘기를 들어보면요.

토지거래허가제로 실거주 의무가 강화되면서 집주인들이 입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또 요즘 전세 대출이 쉽지 않은 점도 이유로 꼽았습니다.

매물은 줄고, 대출은 쉽지 않고 이런 상황이다 보니 세입자들이 전세를 찾다가도 어쩔 수 없이 월세나 반전세로 가는 경우도 더러 있다고 합니다.

Q4. 그래서 월세 거래가 전세 거래를 뛰어넘을 정도인거군요.

네 실제 통계상으로도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량이 전세 거래량을 추월했습니다.

올해 1월에서 9월까지 거래량을 본거고요.

2011년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월세 거래량이 전세보다 더 많은 지역도 지난해 4곳에서 올해 9곳 늘어 총 13곳이 됐는데요. 

이 추세라면 월세가 전세 거래량을 추월한 첫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젯밤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런 현상에 대해서 SNS에 입장을 올렸는데요.

"전세의 월세화는 1인가구 증가와 전세사기 여파 등으로 생긴 구조적 변화다" "근본적인 대책은 공급확대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제산업부 김세인 기자였습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뉴스A 라이브]


김세인 기자 3i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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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6경제를 부탁해 경제산업부의 김세인 기자가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00:11김 기자, 올해 서울 아파트의 전월세, 이 거래량을 살펴봤는데
00:18전세보다 월세가 월등히 많았다는 뉴스 보도가 나오고 있어요.
00:22김 기자가 실제로 시장 나가봤다면서요.
00:25어땠습니까?
00:26네, 저는 서울 동대문구에 가봤는데요.
00:28동대문구를 고른 이유가 있습니다.
00:31서울 25개구 가운데 전세가 가장 많이 68% 정도 줄어든 지역이었습니다.
00:38제가 갔던 아파트 단지는요.
00:40내년 입주 3년 차를 앞둔 약 3천 세대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였는데요.
00:45그런데도 나와 있는 전세 매물이 3개뿐이었습니다.
00:49통상 전세 계약 기간이 2년이니까 보통 입주 3년 차가 다가오면 전세 매물이 많이 나오는데요.
00:55공인 중개사들에게 물어봐도 지금쯤이면 매물이 한 2, 30개 정도는 쌓여 있어야 정상이라고 하는데 거의 한 10분의 1로 줄어든 겁니다.
01:04네, 저렇게 전세가 씨가 말랐다.
01:08저런 상황에서 누군가 전세를 좀 구한다 하면 가격이 막 치솟아 오르게 되는 거 아닌가요, 당연히?
01:15네, 가격도 많이 올랐습니다.
01:17제가 바로 옆에 있는 또 다른 신축 아파트도 돌아봤는데요.
01:21입주 전 계약되는 전세가 한 6억 원 정도 했는데 대략 8달 만에 9억 7천만 원으로 올라 신고가를 찍었습니다.
01:29네, 단기간에 급하게 오르다 보니까 공인 중개사들도 놀라는 분위기였습니다.
01:34네, 아니 이렇게 전세 품귀 현상이 난 이유가 뭐예요, 도대체?
01:40네, 현장에서 만난 공인 중개사들 얘기를 들어보니까요.
01:43토지거래 허가제로 실거주 의무가 강화되면서 집주인들이 입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01:49네, 또 요즘 전세 대출이 또 쉽지 않은 점을 이유로 꼽았는데요.
01:53매물은 줄고 대출은 쉽지 않고 뭐 이런 상황이다 보니까 세입자들이 전세를 찾다가도 어쩔 수 없이 월세나 반전세로 가는 경우도 있다고
02:02합니다.
02:03네, 아니 그런데요.
02:05이게 설상가상인 게 전세값은 이렇게 올랐다고 아까 말씀을 하셨어요.
02:09그런데 매물이 없다 보니까 사람들이 다 또 월세를 구하러 다녔고 그러다 보니까 월세 가격이 또 폭등해갖고 월세가가 전세가를 뛰어넘는 상황까지
02:19발생한다고요, 지금?
02:21네, 실제 통계상으로도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량이 전세 거래량을 추월했습니다.
02:26올해 1월에서 9월까지의 거래량을 본 건데요.
02:302011년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02:33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요. 월세 거래량이 전세보다 더 많은 지역도 지난해는 4곳이었는데 올해는 9곳이나 추가돼서 총 13곳이 됐습니다.
02:44이 추세라면 월세가 전세 거래량을 추월한 첫 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02:50또 어젯밤 홍지성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런 현상에 대해서 SNS에 입장을 올렸는데요.
02:55네, 전세 월세화된 1인 가구 증가와 전세 사기 여파 등으로 생긴 구조적 변화다, 근본적인 대책은 공급 확대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03:04네, 제가 아까 거래 가격이 아니라 거래량이, 월세 거래량이 전세 거래량을 추월한 것이다, 이렇게 제가 다시 바로 잡도록 하겠습니다.
03:13지금까지 경제산업부의 김세인 기자와 함께 경제를 부탁해 살펴봤습니다.
03:17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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