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세훈 시장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멈춰섰던 정부와 서울시의 주택공급협의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00:08전월세난으로 불리는 임대차 시장 불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00:13김웅래 기자입니다.
00:18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은 수요가 집중된 수도권, 특히 서울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00:23정부와 서울시의 협의가 중요한 이유인데 장관교체와 서울시정의 불확실성이 맞물려 양측협의는 한동안 중단됐습니다.
00:43오세훈 서울시장이 항소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데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도 취임 한 달을 맞으면서 두 사람의 만남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00:54전망됩니다.
00:55정부는 서울시와의 의견 차가 적은 부분부터 협의하자는 입장입니다.
00:59핵심 공급 부지로 거론되는 용산공항과 탄천물재생센터 활용 논의는 뒤로 미루더라도
01:06민간 정비사업 용적률 완화와 용산국제업무지구 주택공급 등에 대해선 속도를 내자는 겁니다.
01:14용산 미군 반환기지에 대한 일부분에 대해서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을 공급하자.
01:22그거는 저희가 어차피 입법화가 필요하기 때문에 우선 협의가 되는 것부터.
01:26최근 서울 주택시장에서 가장 큰 관심인 전세의 월세화 문제도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01:34임대차 계약 가운데 월세 비중이 1년 새 7%포인트나 치솟으며 절반을 넘긴 상황에서
01:40전세 물량 감소와 월세 비중 확대를 바라보는 양측의 시선은 크게 엇갈립니다.
01:46실 거주를 강조하는 정부의 정책 기조가 바뀌지 않는 한 전월세난이 지속이 되면서
01:52서민들로서는 정말 고통스러운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01:57전월세난을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은 수요보다 못 미치는 공급에 있고요.
02:05오 시장이 시정 동력을 되찾은 가운데 조만간 머리를 맞댈 정부와 서울시가
02:10주택 공급을 넘어 전월세난 해법까지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02:16YTN 김웅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