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김정은 북한 국무부 위원장이 오늘 오전 중국 단둥에 가는 거로 확인됐습니다.
00:04김 위원장은 최근 개통한 신압록강 대교를 이용해 중국에 넘어갔는데 당일치기 방문일 가능성도 나옵니다.
00:11통일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14강민경 기자,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이 확인됐다고요?
00:17네, 통일부 당국자는 김정은 국무 위원장이 오늘 오전 중국 단둥에 도착한 걸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00:23지난 15일 개통한 신압록강 대교, 단독과 북한 평안북도 신의 줄에 있는 다리를 이용해서 중국에 간 것 같다는 설명입니다.
00:32통일부 당국자는 내일이 중국의 항미원조기념일, 즉 중공군의 6.25전쟁 참전 76주년인 만큼 김 위원장이 중국에서 관련 일정을 소화하려는 것 같다고
00:42전망했습니다.
00:43최근 SNS를 중심으로 김정은 위원장 사망설이 확산할 때라 건재함을 과시한 거란 해석 역시 나옵니다.
00:49중국에선 2인자이자 경제를 총괄하는 리창 총리가 단둥 현지에서 상황을 총괄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00:59김 위원장, 중국에 얼마나 머무를까요? 그리고 시진핑 조상 만나냈습니까?
01:03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YTN과의 통화에서 국정원은 김정은 위원장이 오늘 바로 북한으로 돌아갈 걸로 보인다고 보고했다고 전했습니다.
01:12단둥 방문은 이른바 당의 해치기라는 겁니다.
01:15이 분석이 맞다면 단둥과 베이징의 거리를 고려해봤을 때 김 위원장이 시진핑 주석을 만날 가능성은 다소 낮아졌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01:24김 위원장의 방중은 여섯 번째로 지난 2025년 9월 이후 약 13개월 만입니다.
01:30당시 김 위원장은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하기 위해 베이징을 찾아갔었고요.
01:36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01:38김 위원장이 이번에 정말 시 주석을 만나지 않는다면 처음으로 중국까지 가서 북중 정상회담을 하지 않은 사례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01:47이 경우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신압록강대교 개통을 계기로 북중 밀착관계를 전 세계에 과시하는 일종의 이벤트였다는 해석이 가능해 보입니다.
01:57한편 김 위원장이 중국 선전에서 예정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에이펙 회의를 앞두고 전격적으로 중국을 찾아갔다는 대목도 주목할 만합니다.
02:07에이펙 회의에 참석하기로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내 북미 대화 재개 의지를 다지고 있는 만큼 북미 관계도 변화할 수
02:15있다는 해석 역시 나옵니다.
02:16지금까지 통일부에서 YTN 강민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