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해발 4천미터를 돌파한 강철 탐험대, 유힌피크 정상까지 남은 1천미터의 대장정을 이어갑니다.
00:15유힌피크 정상에 가기 전 가장 어려운 구간에 진입했습니다.
00:25지옥의 고개, 트래블업 했습니다.
00:33트러블루스페이 너무 힘들어.
00:37진짜 힘들었다.
00:40지그재그 도착한 순간, 저기를 갈 수 있는 건가 싶더라고요.
00:53끔찍했어, 진짜.
00:55저는 이런 곳에 길이 있다고?
00:59트래킹을 하면서 트래킹을 하기 싫다는 생각이 든 건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01:15해발 4천미터가 넘어가면 멈출 줄 아는 판단력이 생존과 직결됩니다.
01:21여기 맞나?
01:24잠깐 쉴까?
01:28아직 많이 남았어.
01:52잠시 멈춰선 자리에서 풍경으로 힘을 얻습니다.
01:59잠시 멈춰선 자리에서 풍경으로 힘을 얻습니다.
02:00신전이 된다.
02:01그렇지?
02:03힘이 솟아.
02:05항상 그래서 나는 트래킹할 때 가다가 힘들면 뒤돌아본단 말이야.
02:10뒤돌아보면 항상 이런 예쁜 풍경들이 있어.
02:12그럼 딱 힘내서 다시 출발하고.
02:15진짜 힘이 되는 것 같아.
02:19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풍경.
02:22이것이 고산을 오르게 하는 이유일까요?
02:27가봅시다.
02:28가자.
02:29좀 쉬니까 낫다.
02:31오케이.
02:32다시 좀 돌았어.
02:34파이팅.
02:35가자, 가자.
02:43종현과 어진이 트래블러 고개 정선을 향해 다시 한 발을 내딛습니다.
02:56오빠가 거의 다 왔어.
02:57진짜 조금밖에 안 남았어.
03:01저기 표지판이 보여.
03:04진짜 다 왔어.
03:054,150m.
03:08다 왔어, 다 왔어.
03:09보인다, 표지판.
03:10다 왔다.
03:12다 왔다.
03:13우와.
03:17미쳤다.
03:19대박.
03:24대박.
03:25미쳤다.
03:27저쪽으로 가보자.
03:28저쪽으로.
03:28저쪽으로 가보자.
03:34이곳은 해발 4,150m.
03:37자알라이 산맥이 파미르의 북쪽 문턱을 넘어 타지키스탄 국경까지 거대한 파노라마를 이룹니다.
03:56장엄한 능선 한가운데 레닌봉이 고고하게 서 있습니다.
04:04아, 대박이다.
04:07드디어 왔네.
04:09아, 설렌다 진짜.
04:11이 눈을 보니까 가슴이 뛰네.
04:14이렇게 거대한 설선을 이 정도로 가까이서 보면 처음이다.
04:19나도.
04:33이 풍경을 스노우볼로 만들어서 정말 간직하고 싶을 정도로 너무 아름다웠어요.
04:41종현은 에베레스트를 꿈꾸고 있습니다.
04:44그는 이렇게 자신의 꿈에 한 발 다가섭니다.
04:50인생 최대 높이.
04:52진짜?
04:53오빠도 인생 최대 높이야?
04:54등반으로.
04:56등반으로는 최초네.
04:584,150.
05:01스티커가 엄청 많아.
05:02그러니까.
05:03우리도 이거 하나 붙이고 가자.
05:05아, 이렇게 해서.
05:06내가 알아갈 것 같은데.
05:07붙여야지, 위아래.
05:08아.
05:09아, 오케이, 오케이.
05:11강철제가 딱 보이게.
05:12아, 오케이.
05:12좋다, 좋다.
05:17네.
05:18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