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아 우리 쩌다리 건너면 되는 건가 보네.
00:02와 안쪽이 엄청 깊네.
00:05어마이징.
00:06예상치 못한 물길이 나타납니다.
00:09이게 위에서 봤을 때랑 분위기가 확 다르네.
00:13우와.
00:17거칠게 포효하며 흐르는 빙하수는 상상 그 이상 고산의 위험을 말해줍니다.
00:32원격적인 오르막 구간입니다.
00:37우와.
00:39내리막 끝나니까 바로 오르막이 있어버리네.
00:43시작부터 찌르사.
00:45반칙.
00:46이건 반칙.
00:50쉽지 않다.
00:55근데 막상 선 가면 가기 싫다.
00:58상상 아 정상 어디야.
01:01고개 넘으면 여기 정상 아니야.
01:04지나가서 얼마나 남았어요.
01:0630분만 더 가는데요.
01:08다 왔다고 30분간 간다.
01:10따지가 아니야.
01:13산에서의 시계는 늘 느리게 흘러가는 법이죠.
01:22악사이 캠프.
01:24이 점표 있는데.
01:25악사이.
01:26악사이.
01:262.1km.
01:27말이 2km지 체감거리는 곱절.
01:312km.
01:322km.
01:332km는 뭐 발 앞에.
01:34오케이.
01:35갑시다.
01:362km 한 20분 간다.
01:37아이가.
01:39뛰거나.
01:45우와.
01:47여기.
01:47길 너무 예쁘다.
01:49진짜 길을 미쳤다.
01:51우와.
01:55지친 두 다리를 다시 움직이는 힘.
02:00그것은 눈부신 풍경입니다.
02:02그것은 눈부신 풍경입니다.
02:12조화가 너무 좋아.
02:13그니까.
02:14와.
02:15어떻게 이렇게.
02:16틀킹하기 딱이다.
02:17그니까.
02:26어떤 원인의 이쁘지?
02:28그게 무슨 이름인가요?
02:30저는.
02:31이렇게 오는구나.
02:34여러분이 지금,
02:34보는 사람마다 어진에게 반갑게 인사합니다.
02:37안녕하세요.
02:38안녕하세요.
02:40저희는 스파인드.
02:41안녕하세요.
02:43어떻게 하실 지신 말씀한지?
02:43어이런 ?
02:44넌 가이든가? 가이드도 하는 건가?
02:50바이바이!
02:52왜 나한테 인사 안 해줘?
02:54난 본척도 안 해, 왜?
02:56나 투명인간이야?
02:59왜 여진한테만 인사하고
03:00여진한테만 웃어주고
03:03왜 여진한테만 말 걸어?
03:07종현수 설마 질투하는 거예요?
03:10산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니까
03:13너무 서운해하지 마세요
03:29산이 품은 길 위에서 쉬었다 갑니다
03:33문득 같은 풍경을 보는 마음이 궁금해집니다
03:39저런 거 보면 감동이 무슨 생각듭니까?
03:44나는 많이 다녔잖아요
03:46나는 좀 익숙해질 줄 알았어
03:49저 경치가?
03:51풍경이나 뭐 이런 것들이
03:53갈 때마다 좀 새로운 것 같아요
03:55맞죠 저도
03:58근데 나도 가고 싶긴 한데
04:00사람들은 왜 저렇게 산에 오르고 싶어 할까요?
04:04그걸 알아가는 중이잖아요
04:10가슴이 뛰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04:12그 레닌봉을 딱 팔았을 때
04:14왜인지 모르겠지만
04:15딱 보이면 올라가고 싶은 느낌 있잖아요
04:18병인가?
04:23헌증 아니야
04:27설명할 수 없는 이끌림
04:30그렇게 천천히 고산으로 스며댑니다
04:34근데 뭔가 다 와가는 것 같은데?
04:38뭐야 저 컨테이너?
04:39베이스 캠프
04:42여기도 저기도 있는데?
04:44더웠네
04:46근데 베이스 캠프는 확실히 규모가 다르다
04:49그러니까
04:50해발 3,600m에 펼쳐진 오색빛깔 텐트 마을
04:55여기 베이스 캠프인가?
04:57호기심을 안고 그 활기 넘치는 풍경 속으로 들어갑니다
05:02진짜 크다
05:04몇 동이야 텐트가?
05:06우와
05:08경치도 장난 아니에요
05:101년 중 딱 3개월
05:13여름 한 차례만 열리는
05:14특별한 고산 마을입니다
05:16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