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에 한 달 넘게 머물다 빠져나간 흑상업 북항이가 부산항 여객터미널 근처에서 발견됐습니다.
00:08아직은 항구 근처에 있었던 건데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00:13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00:15김군우 기자, 북항이가 근처 항만에 있었다고요?
00:18그렇습니다. 북항이가 발견된 곳은 마지막으로 목격된 북항 일부도에서 2km쯤 떨어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근처입니다.
00:27인공수로 바뀌긴 하지만 외해라고는 볼 수 없는 곳입니다.
00:31북항이는 지난 22일 외해 유도작업이 끝난 뒤 한 달 넘게 머물렀던 인공수로를 떠났습니다.
00:38다음 날 오전까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이후 이틀 정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00:44먼 바다로 나갔을 수 있다는 추정도 나왔는데요.
00:47조사 결과 항만 근처 깊은 곳에서 자명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0:51항만 시설이라 일반인이 들어갈 수 없고 수심도 깊어서 전처럼 시민들이 북항이를 직접 볼 수는 없는 상태입니다.
01:00북항이가 처음 발견된 지 어느덧 한 달이 넘었는데 지금 건강 상태는 어떻습니까?
01:06다행히 추가적인 외상이나 건강 이상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01:10발견 지점에서 정상적으로 유형 중이었고 건강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01:15전문가들은 한 달 넘게 수심 3미터짜리 좁은 수로에서 생활한 북항이가 활동 반경을 넓혀서 새 환경에 적응하는 단계로 보고 있습니다.
01:25여기서 적응을 마치면 먼 바다로 나갈 수 있을 걸로 보입니다.
01:29북항이는 상어 서식에 적합하지 않은 인공수로에서 장기간 지내며 먹이 활동 모습도 포착되지 않은 데다 몸에 외상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01:38최악에는 몇 주 안에 폐사할 수 있다는 지적까지 나오면서 관계기관은 세 차례나 외해 유도작업을 벌였습니다.
01:44이번에 북항이가 발견된 곳이 외해는 아니지만 수심은 인공수로보다 훨씬 깊은 만큼 정상적인 유형 패턴을 회복 중인 거로 보입니다.
01:53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김근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