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에 한 달 넘게 머물다 빠져나간 흑상어 북항이가 부산항 여객터미널 근처에서 이틀째 관찰됐습니다.
00:10북항이가 인공수로를 떠난 날 발생한 기름 유출 사고의 원인은 근처에 있던 유조선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0:18김근우 기자입니다.
00:23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를 빠져나온 흑상어 북항이.
00:27밖으로 나온 뒤 이틀 연속 머무른 곳은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근처였습니다.
00:34깊이 3미터, 좁은 수로를 벗어나 수심이 깊은 곳에서 건강하게 유행했습니다.
00:40항만시설이라서 일반인이 들어갈 수 없고 수심도 깊어서 전처럼 시민들이 직접 보기는 어려운 상태입니다.
00:48전문가들은 북항이가 활동반경을 넓혀 새 환경에 적응하는 단계로 보고 있습니다.
00:54여기서 적응을 마치면 먼 바다로 나갈 수 있을 거로 보입니다.
00:58지금 체력이 소진된 상태에서 바로 나갈 수는 없다는 거죠.
01:03계속 한 일주일 아니면 그 이상 아니면 2, 3일 머물면서 체력이 이렇게 체력 보충이 될 것이고 그때 밖으로 스스로 나갈
01:14수도 있는 거고요.
01:15북항이가 친수공원을 떠나던 날 일어난 기름 유출 사고의 원인은 유조선이었습니다.
01:20유류 이송호스에서 기름 87리터가 바다에 유출됐는데 신고조차 하지 않은 거로 드러났습니다.
01:28당시 기름띠가 친수공원 주변을 뒤덮으며 북항이의 건강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01:35사고 24시간 만에 유출 선박을 특정한 해경은 관계자들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01:42북항이는 한 달 넘게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 머물며 160만 명 넘는 방문객을 불러 모았습니다.
01:48부산시는 지역 명물로 떠오른 북항이 캐릭터로 이모티콘을 만들어 선착순 무료 배포하기로 했습니다.
01:56YTN 김근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