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우리군이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 주변에서의
00:03우발적인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군사회담을
00:07제안했지만 북한은 침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0:10우리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김정은
00:14위원장은 중국을 깜짝 방문하며 협력관계를 더
00:17다지는 모습입니다.
00:19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3국방부는 지난해 11월에 이어 지난 23일 북한의
00:27군사회담을 제안했습니다.
00:29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남북군사당국회담을
00:35개최하여 군사분계선의 기준선 설정에 대해
00:40논의할 것을 공식적으로 제안합니다.
00:45남북군사당국회담을 개최할 것을 북측 당국에
00:49공식 제안합니다.
00:52필요하다면 유엔군 사령부를 포함한 3자 회담도
00:56가능합니다.
00:57지난해 북한은 무대응으로 일관했는데 이번에도
01:02침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1:04북한 당국의 공식 입장은 물론 모든 매체들이 별다른
01:08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 겁니다.
01:10회담 제안 전엔 대남 확성기 가동을 준비하고
01:13있다고 밝혔고 김여정 노동당 부장이 군사분계선까지
01:17내려와 대남 위협을 이어가는 등 대화에 응할 가능성은 크지
01:21않습니다.
01:31러시아 우크라이나 미국 이란 전쟁 등 국제정세가 북중 북러 관계를 더 공고히
01:37하고 경제적 이익을 챙기는 상황 속에서 휴전선 너머로 시선을 두지
01:42않을 거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01:44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하고 우리를 철저히 외면하는 것과는 달리 김정은 위원장은
01:50최근 개통한 신압록강 대교를 오가며 북중 협력을 과시했습니다.
01:55희진핑 주석과의 회담 없이도 하루 일정으로 깜짝 방문할 만큼 형식도
02:01파괴하며 우위를 다져나가고 있는 겁니다.
02:04여기에 국제사회의 아무런 제지 없이 국방력을 강화할 시간까지 벌고 있어
02:09김 위원장의 이 같은 행보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02:15YTN 김문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