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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전두환+윤석열?"...'닥터X' 방영 중단 요구까지 [자막뉴스] (10월 26일, 고현주 에디터)
02:25 '닥터X' 5·18 소재...원작과 다른 설정 추가 [뉴스퀘어 2PM] (10월 26일, 이경민 변호사, 임주혜 변호사 출연)
09:14 영화보다 뜨거웠던 논란...'암살자(들)'이 남긴 것 (10월 25일, 김승환 기자)


제작 : 강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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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최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닥터엑스 하얀 마피아의 시대에 대해 방영 중단을 요구하는 국회 국민청원이 등장했습니다.
00:095.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다룬 것이 문제가 됐는데요.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00:16천재적인 실력을 가진 의사 계수정이 환자를 살려내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 닥터엑스 하얀 마피아의 시대.
00:22공개 이후 넷플릭스 비영어 TV 부문 주간 1위에 오르고 4회에서는 순간 최고 시청률 20%를 돌파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는데요.
00:32대안인 정치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00:37어제 국회 전자청원 게시판에는 SBS 닥터엑스 드라마 방영 중단에 관한 청원이 등장했습니다.
00:44청원인은 정치적 논쟁이 있는 5.18을 뜬금없이 드라마에 활용하는 것을 납득하기 어렵다며
00:50특히 원작인 일본 드라마와 달리 한국판에 해당 내용이 등장한 건
00:55특정 정치적 입장을 드러내기 위한 끼워 맞추기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01:01그러면서 제작진의 국회 증인 채택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조치를 요구했는데
01:07이 청원은 하루 만에 공개 전 찬성 요건인 100명을 채워 공개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14지난 24일 방송된 닥터엑스 6화에서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머리에 통상을 입은 오상범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01:23최루탄과 총탄이 시민의 일상에서 터지는 장면이나
01:27등장인물이 518번 버스를 타고 국립 5.18 민주 묘지로 향하는 장면들이 나왔습니다.
01:33또 당시 상황을 연상시키는 인물 지두석 전 대통령을 놓고 일부 누리꾼은
01:39전두환,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을 딴 것 아니냐 이런 추측을 하기도 했습니다.
01:46이날 방송이 끝난 뒤 온라인에서는 역사적 아픔을 드라마에 잘 녹여냈다는 호평과
01:51정치적 의도가 지나치게 들어간 것 아니냐는 비판으로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는데요.
01:57이런 가운데 닥터엑스의 이옥규 책임 프로듀서가 SNS에 드라마 포스터와 함께
02:03노휘어 두려움은 없다라는 글을 올려 그 의미가 무엇인지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02:10영화 암살자들에 이어 또 한 번 대중문화 콘텐츠에서 벌어지는 정치 논쟁.
02:15잇따른 논란으로 드라마 본연의 재미나 개연성을 보고 콘텐츠를 소비했던 시청자들이
02:21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02:27이경민 변호사, 임주혜 변호사와 함께 논란이 되고 있는 소식들 짚어보겠습니다.
02:33영화 암살자들에 이어서 드라마 닥터엑스까지 역사적 사안을 둘러서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02:39드라마를 맡는 제작진의 목소리 먼저 듣고 오겠습니다.
02:45병원도 결국에는 하나의 거예한 조직이다에 조금 중점을 줬던 것 같아요.
02:50그래서 어쩔 수 없이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일하면서 부딪히는 부분들이 있고
02:55각자 지키고 싶은 신념이나 욕망 그리고 어쩔 수 없이 부딪히는 이해관계들이 다양하게 존재하는데
03:01같은 상황을 놓고 저희 인물들이 어떤 선택을 하는지, 왜 이런 선택을 하는지를 통해서
03:08조금 더 캐릭터들이나 이야기를 잘 살리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03:15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드라마인데
03:18그런데 5.18 민주화운동이 소재로 나오면서 시청자들의 갑론, 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3:24그런데 이게 원작에는 없는 내용이라고요?
03:27그렇죠. 이 닥터엑스가 요즘 굉장히 화제입니다.
03:30요즘 드라마 시청률 잘 안 나온다는 이야기 많이 나오는데
03:33이례적으로 10%가 넘는 시청률 기록하면서요.
03:37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03:39원작이 있는 작품입니다.
03:41그런데 원작에는 없었던 에피소드가 추가가 된 건데
03:45최근 방영된 그 내용을 보자면
03:485.18 당시에 큰 상처를 입은 피해자가
03:52당시의 의료기술로는 머리에 박혀있는 총알 파편을 제거할 수가 없어서
03:57그대로 안고 살아오면서 겪는 그 아픔
04:01그런데 천재의사가 이제 수술을 할 것을 권하는 내용
04:05이런 서사를 담고 있습니다.
04:07사실 의학 드라마에서 어떤 피해를 겪고 있는 피해자가 있고
04:11발전된 의술로 그걸 치료해주고자 하는 이야기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닌데
04:165.18의 피해자였다라는 소재가 결부가 되면서
04:20이전에 최근 논란이 됐었던 암살자들과 관련된 부분과 맞물려서
04:26어찌 보자면 정치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사안을 원작과 달리
04:31이런 인기 드라마에서 방영하는 것이 불편하다는 일각의 지적이
04:36이 방송 직후에 책임 프로듀서가 SNS에 올린 문구도 좀 관심인데
04:42이 드라마 포스터와 함께 아주 짧은 메시지를 올렸습니다.
04:47노 피어, 두려움은 없다 이런 메시지를 올린 건데
04:51이게 무슨 뜻일까요? 어떻게 좀 보세요?
04:54그런데 참 공교롭게도 시기가
04:55이 회차가 끝나고 나서 그 다음에 이 책임 프로듀서가 포스터에 올리고
05:01포스터 가운데 노 피어라고 되어 있다 보니까
05:04추측을 하기로는 이런 광주 민주화운동을 다른 부분에 대해서
05:09서로 간에 간론을박이 있을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
05:12자기는 이런 부분들을 크게 두려워하지 않겠다라는 의지를 보여준 건지
05:17아니면 진짜 그것과 별개로 아예 그냥 다른 의미에서 저런 포스터를 올린 건지
05:22사실은 그 이후에 부가적인 설명이 없다 보니까
05:25저희 입장에서는 추측을 해볼 수밖에 없을 것 같고
05:29그래도 시기를 고려했을 때는
05:31특히나 또 기존에 암살자들이 이렇게 문제가 되고 나서
05:35논란이 되고 나서 뒤에 이런 정치적인 역사적인 사건들을 다루게 됐을 때
05:40이런 정치적으로 이런 게 이슈화 될 수 있다는 부분들을
05:44만약에 본인이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었다면
05:46그리고 이 방송 직후에 이런 게시문을 올렸다는
05:49약간은 또 그런 부분들이 본인은 개의치 않는다라고도
05:52해석이 될 수도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05:54사실은 추가적으로 조금 더 이 방송 프로듀서가
05:58어떤 의미에서 이런 게시문을 올렸는지는
06:01좀 나와봐야 알겠지만 시기적으로는
06:03그렇게도 해석이 되는 부분들이 있다 보니까
06:05계속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06:08이런 논란이 계속되다 보니까
06:10방영 중단을 요구하는 국회 청원까지 등장했습니다
06:14공개 기준인 100명의 찬성을 충족했다고 하는데
06:18그럼 이후에는 이 절차가 어떻게 진행이 될까요?
06:21국회의 공민동의 청원이 올라온 겁니다
06:23방영을 중단해달라 보기 불편했다라는 그런 청원이 접수가 된 건데요
06:27일단 사전 동의 100명을 채우게 되면은
06:31국회가 7일 이내에 이 청문을 대중에 공개할 것인지를 결정하게 됩니다
06:36거기서 공개가 되기로 하면은 이제 5만 명의 동의를 추가로 얻게 되면은
06:42소관 상임위원회에서 해당 사안에 대해서 심의를 진행하게 되는 그런 구조를 갖고 있어서
06:47지금 100명의 찬성을 충족했다고 해서
06:50곧바로 이 청원이 어떤 법적 효력을 갖는다거나
06:54당장 상영을 금지해야 된다 이런 부분은 논의될 상황은 아닙니다
06:59이제 이런 의견이 있었고 일정 부분 정족수를 채웠다
07:03추가적인 논의가 가능하다 정도의 단계로서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07:08이런 청원 동의가 올라오고 관련 절차가 진행된다고 해서
07:12이 드라마 자체에 방영을 금지해달라는 그런 법적인 효력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07:18어떤 의견 수렴을 하고 있는 과정이다
07:21다양한 의견이 존재한다 정도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07:24저희가 이제 암살자들을 언급할 수밖에 없는 게 사실
07:28지금 이 닥터엑스의 주연 배우죠
07:31김지원 씨 SNS에 지금 항의성 댓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07:36왜냐하면 그 암살자들에서도 주인공이었던 유혜진 씨 자택 앞에서
07:40규탄 집회도 있었고요
07:42그에 따라 이제 경찰의 신변보호 조치도 있었는데
07:46이런 작품의 소재 아니면 표현을 두고
07:50이 드라마나 영화의 주인공에게 책임을 돌리는 게 맞느냐
07:55이 부분이 조금 의아합니다
07:57그렇죠 사실은 이제 원칙적으로는 어떻게 보면
08:00이런 영화나 드라마를 제작한 제작사의 그런 입장이 있을 것이고
08:04그러면 이제 출연진들도 그 안에서 어떻게 보면
08:07플레이어로서 이런 연기를 한 것인데
08:09그게 이제 만약에 출연진들이 어떤 본인들의 색채를 더 넣어서
08:14이제 뭔가를 의견 표명을 했다면 모르겠지만
08:16일단 애초에 이것 자체가 창작물이거든요
08:18창작물을 전제를 해놓고 그리고 드라마도 시작할 때 보면
08:21이런 뭐 사실관계를 재구성해서
08:24그러니까 원작과는 별개의 이제 그런 등장인물 허구다라는 부분들을
08:29고지를 해놓고 이렇게 시작하는 내용들이기 때문에
08:31사실 그런 부분들에 대한 혹시나 본인의 그런 개인적인 비판의
08:35그런 의사가 있다 하더라도
08:37그런 부분들을 제작진을 통해서 이제 표출하는 방법이 맞지
08:40이거를 배우에게 가서 건전하지 못한 방법으로 악플을 달고
08:45특히 신변에 대한 위협을 또 이렇게 가하고
08:47이런 부분들은 사실은 더 나아가고
08:49이제 어떻게 보면 본인들도 이제 형사처벌의 대상이 될 수도 있는 부분이거든요
08:52그렇기 때문에 조금 건전한 공론회장을 통해가지고
08:55이렇게 이제 표출을 하는 쪽으로 하시는 게
08:58그게 조금 더 의사 이런 의사를 전달하는 데 있어서
09:01더 건전한 방법이 되지 않을까
09:03이렇게 좀 조심스럽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09:05네 알겠습니다
09:06지금까지 이경민 변호사 임주혜 변호사와 함께
09:09주요 사건 사고 소식들 짚어봤습니다
09:12두 분 말씀 잘 들었습니다
09:16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영화 암살자들이
09:19관객 300만 면을 돌파했지만
09:22흥행 열기가 식으면서 당초 기대했던 성적에는 못 미칠 전망입니다
09:26영화 한 편이 어떻게 사회적 갈등에 중심에 섰고
09:30그 파장은 무엇을 남겼는지 김승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09:371974년 유경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암살자들
09:41역사 왜곡 논란이 예상보다 훨씬 커지자 감독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10:00파장은 작품을 넘어 영화 밖으로까지 번졌습니다
10:04극장에서 판매한 영화 굿즈가 도마에 오르자 남은 물량을 폐기해야 했고
10:09주연 배우 집 앞에서 반대 집회까지 열리면서 배우가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10:26배우가 등장한 광고에는 불매 주장이 제기됐고
10:29영화에 투자한 국책은행들까지 외부 개입 의혹에 휘말리자
10:33정상적인 절차에 따른 투자였다며 해명에 나섰습니다
10:37그런데 20여 년 전에도 지상파 시사 프로그램들이 같은 사건의 진실을 추적했습니다
10:43당시 다큐멘터리가 자료와 증언을 토대로 의문을 제기했다면
10:48이번 영화는 실제 사건에 상상력을 더해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냈습니다
10:53이 과정에서 허구가 사실처럼 받아들여지고
10:56특정한 역사적 해석을 암시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11:00작품이 다룬 인물과 사건의 무게도 반발을 키운 요인입니다
11:05박정희 전 대통령과 유경수 여사가 보수 진영에서 갖는 상징성이 큰데다
11:11유족도 생존해 있기 때문에
11:12영화적 상상이 역사적 인물의 명예를 훼손하는 문제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11:17여기에 정치권이 논란에 불을 지피면서
11:21영화에 대한 논쟁은 정치 공방으로 번졌습니다
11:245.18에 대해서는 성역이라고 하면서 건드리지 말라고 하는 좌파 진영이
11:31지금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역사를 다시 쓰려고 합니다
11:37지금 K문화예술로 국익이 뻗어나가려는 이때 찬물 끼얹지 마십시오
11:43구구 보수 정치의 희생양으로 암살자들을 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11:50문제는 이번 논란의 여파가 향후 다른 현대사 영화의 제작에까지 미칠 수 있다는 점입니다
11:57역사적 해석을 둘러싼 갈등이 출연자에 대한 공격으로 번진 상황에서
12:02제작자와 투자자들이 다른 현대사 소재마저 피할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12:08앞으로의 영화 제작에도 영향을 미치겠다는 의도가 너무 분명하게 보여서
12:13그런 부분이 되게 우려스럽네요
12:15역사를 다르게 바라볼 창작의 자유와 역사 왜곡에 대한 비판
12:20영화 암살자들 논란은 그 경계를 둘러싼 엇갈린 시선
12:24작품을 바라보는 잣대마저 정치적 진영에 따라 갈리는 우리 사회의 단면을 드러냈습니다
12:30YTN 김승환입니다
12:32김정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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