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루이스 이나시오 울라 다시오바 대통령의 당선에 일부 시민들은 열광했지만 시장은 실망했습니다.
00:0626일 금융시장이 개장하자마자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와 해안화 가치가 급락하고 금리가 폭등했습니다.
00:13당국은 2020년 3월 코로나19 사태 이후 6년 7개월 만에 서킷 브레이커를 발동했으나 떨어지는 칼날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00:21이날 브라질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장 개장과 함께 한국의 코스피에 해당하는 브라질 보베스파 지수는 전장보다 17.00% 하락한 16만 9
00:30,893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00:33장중 한때 낙폭은 17.34%까지 확대되며 지난 6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00:39증시 폭락 조짐에 당국은 서킷 브레이커를 가동했지만 발작 수준의 증시 급락 추세를 되돌리지 못했습니다.
00:45외환시장도 크게 출렁였습니다.
00:47달러 대비 해알화 환율은 전장보다 10.26% 급등한 달러당 5.498해알에 거래됐습니다.
00:55장중 한때 12.37% 치솟은 5.604해알까지 상승하며 2025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01:03금융시장의 충격은 채권 및 금리 선물 시장으로 빠르게 전이됐습니다.
01:072027년 1월 만기 예금금리 선물 금리는 0.3%포인트,
01:112031년 1월 만기 금리는 3.0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01:16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자 브라질 재무부는 이날 예정됐던 고정금리 국채 및 물가연동 국채 입찰을 전격 취소했습니다.
01:24금리 선물 급등으로 투자자들이 높은 요구 수익률을 제시함에 따라 정부의 국채 발행 및 부채 조달 비용 부담이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01:32브라질의 국가 위험도 역시 이날 오전 11시 50분 기준 22% 폭등했습니다.
01:37국가 위험도 상승은 투자자들이 브라질 정부의 채무 이행 능력에 대한 불확실성을 크게 느낀다는 의미로 정부와 현지 기업의 해외 자금 조달
01:45여건을 대폭 악화시킵니다.
01:47이 같은 폭락세는 플라뷰 보소나루 상원의원이 1위를 차지했던 대선 1차 투표 직후에 자산 가치 상승 흐름을 완전히 뒤집은 것입니다.
01:571차 투표 이튿날 보베스파 지수는 7.70% 급등하고 환율은 4.11% 하락하는 등 시장의 재정 긴축 기대감이 반영된
02:06바 있습니다.
02:06그러나 룰라 대통령의 직권 연장이 확정되면서 시장에서는 보조금 확대와 포퓰리즘적 재정 지출로 국가 부채 비율이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급부상했습니다.
02:16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은 룰라 당선 확정 직후 브라질 해외화와 국채에 대한 투자 의견을 기존 비중 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02:27현지 투자은행 btg 팍투알 역시 보고서를 통해 향후 몇 주간 매도세가 이어지며 지수가 17만 선 안팎에서 맴돌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02:36투자 전문회사 발로르 인베스티멘투스의 다니엘 테리스 파트너는 정부가 고비용 지출과 보조금성 대출 정책을 지속해 국내 총생산 대비 국가 부채 비율을
02:45높일 것으로 시장은 내다보고 있다며
02:47향후 기준금리와 시중금리가 상방 압력을 지속적으로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